가다랑어채낚시

가다랑어채낚시

사전위치

한국생업기술사전 > 어업

집필자 편성철(片成哲)

정의

대낚시에 깃과 물고기 껍질로 만든 가짜 미끼를 달고 가다랑어를 잡는 어로행위.

내용

군집성이 있고 표층 회유성 어종인 가다랑어는 성질이 급하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가다랑어 어군을 뱃전으로 유인하여 낚시로 채어 잡는다.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이나 대나무로 만든 3~4m 이상의 낚싯대를 사용한다. 대나무로 만들 경우 2.5~3㎝ 지름의 손잡이에 20~22마디가 적당하다. 미끼는 사용하지 않고 미늘이 없는 바늘을 대상 어종의 크기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한다. 미끼가 없는 속임낚시는 새의 깃털과 어피魚皮로 만든다. 최근에는 나일론 소재로 속임낚시를 만들기도 한다.

가다랑어 어군은 주로 배 위에 설치된 망대에서 망원경을 사용해 수면의 움직임이나 색깔 등을 관찰하여 찾아낸다. 가다랑어 떼는 먹잇감이 되는 멸치 등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작은 물고기 떼가 수면으로 튀어 오르는 현상이나 갈매기 떼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어군을 찾으면 어군의 진행 방향 앞쪽으로 접근해서 살수장치를 이용해 수면에 물을 뿌린다. 이를 두고 누구는 물을 뿌리는 것이 멸치가 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누구는 물을 뿌려 가다
랑어의 시야를 가리기 위함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미리 준비한 활멸치를 함께 뿌려준다. 배의 우측이나 좌측으로 어군이 접근하면 현에 나란히 서서 낚시를 시작한다.

속임낚시가 먹이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낚시를 물표면에 8자 모양으로 움직여야 하며, 가다랑어가 걸리면 그 즉시 위로 채어 올린다. 일단 바늘에 걸린 것을 인지하는 순간 가다랑어는 밑으로 내려가려고 하기때문에 재빨리 올려야 한다. 낚싯대의 탄성도 중요하지만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낚아 올린 가다랑어는 공중에서 낚싯대를 흔들어 바늘이 빠지면서 어선 안에 떨어지도록 한다. 낚시에 잡혔던 가다랑어가 바다에 떨어지면 어군이 흩어지기 때문에 기술과 요령이 필요한 작업이다. 낚시는 어군이 흩어질 때까지 반복하고 어군이 흩어지면 다시 어군을 찾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낚시는 낮에 이루어지며 밤에는 표박하며 휴식한다.

특징 및 의의

1957년 지남호에 의해 연승원양어업이 시작된 이후 1970년대에 가다랑어채낚시가 도입되었다. 일본과 미국을 통해서 들어온 채낚기 기술은 몰디브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망을 이용해서 잡는 선망 기술이 무분별한 혼획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에 비해 채낚기 기술은 해당 어종만 선별하여 포획하는기술로 지속 가능한 어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어업용구(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92), 한국에는 착한 참치캔이 없다(한겨레, 2013.6.9.).

가다랑어채낚시

가다랑어채낚시
사전위치

한국생업기술사전 > 어업

집필자 편성철(片成哲)

정의

대낚시에 깃과 물고기 껍질로 만든 가짜 미끼를 달고 가다랑어를 잡는 어로행위.

내용

군집성이 있고 표층 회유성 어종인 가다랑어는 성질이 급하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가다랑어 어군을 뱃전으로 유인하여 낚시로 채어 잡는다.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이나 대나무로 만든 3~4m 이상의 낚싯대를 사용한다. 대나무로 만들 경우 2.5~3㎝ 지름의 손잡이에 20~22마디가 적당하다. 미끼는 사용하지 않고 미늘이 없는 바늘을 대상 어종의 크기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한다. 미끼가 없는 속임낚시는 새의 깃털과 어피魚皮로 만든다. 최근에는 나일론 소재로 속임낚시를 만들기도 한다.

가다랑어 어군은 주로 배 위에 설치된 망대에서 망원경을 사용해 수면의 움직임이나 색깔 등을 관찰하여 찾아낸다. 가다랑어 떼는 먹잇감이 되는 멸치 등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작은 물고기 떼가 수면으로 튀어 오르는 현상이나 갈매기 떼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어군을 찾으면 어군의 진행 방향 앞쪽으로 접근해서 살수장치를 이용해 수면에 물을 뿌린다. 이를 두고 누구는 물을 뿌리는 것이 멸치가 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누구는 물을 뿌려 가다
랑어의 시야를 가리기 위함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미리 준비한 활멸치를 함께 뿌려준다. 배의 우측이나 좌측으로 어군이 접근하면 현에 나란히 서서 낚시를 시작한다.

속임낚시가 먹이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낚시를 물표면에 8자 모양으로 움직여야 하며, 가다랑어가 걸리면 그 즉시 위로 채어 올린다. 일단 바늘에 걸린 것을 인지하는 순간 가다랑어는 밑으로 내려가려고 하기때문에 재빨리 올려야 한다. 낚싯대의 탄성도 중요하지만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낚아 올린 가다랑어는 공중에서 낚싯대를 흔들어 바늘이 빠지면서 어선 안에 떨어지도록 한다. 낚시에 잡혔던 가다랑어가 바다에 떨어지면 어군이 흩어지기 때문에 기술과 요령이 필요한 작업이다. 낚시는 어군이 흩어질 때까지 반복하고 어군이 흩어지면 다시 어군을 찾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낚시는 낮에 이루어지며 밤에는 표박하며 휴식한다.

특징 및 의의

1957년 지남호에 의해 연승원양어업이 시작된 이후 1970년대에 가다랑어채낚시가 도입되었다. 일본과 미국을 통해서 들어온 채낚기 기술은 몰디브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망을 이용해서 잡는 선망 기술이 무분별한 혼획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에 비해 채낚기 기술은 해당 어종만 선별하여 포획하는기술로 지속 가능한 어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어업용구(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92), 한국에는 착한 참치캔이 없다(한겨레, 20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