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liger)

라이거

한자명

liger

사전위치

한국민속상징사전 > 호랑이

집필자 이항(李恒)

정의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이종 간 잡종 고양잇과 동물.

개관

라이거liger=lion+tiger는 고양잇과 동물이며, 같은 속Genus Panthera에 속하는 대형 포유류 동물인 호랑이·사자·표범·재규어는 자연환경에서 같은 지역에 사는 경우가 있더라도 야생에서 이종 간에 교배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인위적인 환경에서 함께 키우고 다른 배우자를 선택할 수 없게 되면 때로는 서로 교배하여 이종 간 잡종 동물을 생산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 중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 동물을 라이거라 하고 수호랑이와 암사자 사이에 태어난 동물을 타이곤tigon=tiger+lion이라 한다.

내용

사자는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 호랑이는 주로 아시아 대륙에 서식한다. 이렇듯 서식지가 다르고 행동 양상도 다르기 때문에 두 종이 야생에서 만나 교배할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라이거와 같은 종간 잡종 동물은 모두 동물원과 같은 인위적 환경에서 태어난다. 타이곤에 비해 라이거는 성격이 온순한 편이고, 부모인 사자나 호랑이보다 훨씬 몸집이 크다. 전체적인 털 색깔은 연한 황갈색으로 사자를 닮았으나 동시에 호랑이의 줄무늬를 갖는 특이한 외양으로 인해 일부 동물원에서 인기 있는 동물이었다. 수라이거는 생식능력이 없으나 암라이거는 생식능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암라이거와 수사자 사이에 태어난 새끼를 라일라이거liliger=lion+liger라고 한다.

특징 및 의의

라이거나 타이곤 같은 대형 고양잇과 동물의 이종 간 잡종은 비만·기형·질병에 대한 취약성 등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짧으며, 사자나 호랑이 어느 그룹에도 속하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행동 양식을 보이므로 이들의 사회에 교란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최근 라이거 같은 인위적인 잡종 동물 생산은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고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커져 권위 있는 동물원에서는 더 이상 라이거나 타이곤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일부 동물원에서 라이거를 생산하여 전시한 일이 있으나 이후 라이거 생산은 중단되었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문헌

Interspecific Hybrids of Animals in Nature, Breeding and Science–A Review(Julia Gabryś et al, Annals of Animal Science21-2, De Gruyter, 2021).

라이거

라이거
한자명

liger

사전위치

한국민속상징사전 > 호랑이

집필자 이항(李恒)

정의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이종 간 잡종 고양잇과 동물.

개관

라이거liger=lion+tiger는 고양잇과 동물이며, 같은 속Genus Panthera에 속하는 대형 포유류 동물인 호랑이·사자·표범·재규어는 자연환경에서 같은 지역에 사는 경우가 있더라도 야생에서 이종 간에 교배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인위적인 환경에서 함께 키우고 다른 배우자를 선택할 수 없게 되면 때로는 서로 교배하여 이종 간 잡종 동물을 생산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 중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 동물을 라이거라 하고 수호랑이와 암사자 사이에 태어난 동물을 타이곤tigon=tiger+lion이라 한다.

내용

사자는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 호랑이는 주로 아시아 대륙에 서식한다. 이렇듯 서식지가 다르고 행동 양상도 다르기 때문에 두 종이 야생에서 만나 교배할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라이거와 같은 종간 잡종 동물은 모두 동물원과 같은 인위적 환경에서 태어난다. 타이곤에 비해 라이거는 성격이 온순한 편이고, 부모인 사자나 호랑이보다 훨씬 몸집이 크다. 전체적인 털 색깔은 연한 황갈색으로 사자를 닮았으나 동시에 호랑이의 줄무늬를 갖는 특이한 외양으로 인해 일부 동물원에서 인기 있는 동물이었다. 수라이거는 생식능력이 없으나 암라이거는 생식능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암라이거와 수사자 사이에 태어난 새끼를 라일라이거liliger=lion+liger라고 한다.

특징 및 의의

라이거나 타이곤 같은 대형 고양잇과 동물의 이종 간 잡종은 비만·기형·질병에 대한 취약성 등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짧으며, 사자나 호랑이 어느 그룹에도 속하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행동 양식을 보이므로 이들의 사회에 교란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최근 라이거 같은 인위적인 잡종 동물 생산은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고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커져 권위 있는 동물원에서는 더 이상 라이거나 타이곤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일부 동물원에서 라이거를 생산하여 전시한 일이 있으나 이후 라이거 생산은 중단되었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문헌

Interspecific Hybrids of Animals in Nature, Breeding and Science–A Review(Julia Gabryś et al, Annals of Animal Science21-2, De Gruyter,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