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

사전위치

한국의식주생활사전 > 식생활

집필자 정혜경(鄭惠京)

정의

갈빗살을 곱게 다져서 양념한 후 갈비뼈에 떡 모양으로 도톰하게 붙여서 양념장을 발라 가며 구워 먹는 음식.

내용

떡갈비는 전라남도 담양, 해남, 강진 등지에서 개발된 향토음식의 일종이다.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음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떡갈비라는 이름은 만드는 방법이 떡 치듯이 쳐서 만들었다 하여 떡갈비라 부르기도 하고 떡 모양으로 만든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또는 인절미처럼 네모지게 만들었다 해서 ‘떡’이 붙고, 갈빗살을 사용해 ‘갈비’가 합쳐져서 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떡갈비는 갈빗살을 떡 모양으로 뭉쳐 숯불에 구운 것으로, 부드러워서 먹기 편할 뿐만 아니라 맛도 좋다. 떡갈비는 고기를 다져서 부드럽게 하여 만드는 우리의 전통 섭산적 원리를 응용, 발전시킨것으로도 보인다. 떡갈비는 곱게 다진 갈빗살을 간장, 다진 파, 마늘, 참기름, 설탕으로 양념하여 둥글게 모양을 만든 뒤 갈비뼈에 붙여 재운 다음 참숯불에 구워서 숯 향이 은은하게 배어야 그 맛이 좋다. 떡갈비는 혼합하는 재료에 따라 요리의 색다른 맛을 제공해 주며, 육질을 곱게 다져서 노인이나 치아가 약한 환자들도 먹기 편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인기 있는 음식이 되었다. 요즘은 이런 장점 때문에 널리 알려져서 떡갈비를 파는 식당이 많아졌다. 또한 식품회사의 인스턴트 식품으로도 개발되어 많이 시판되는 전국 음식이 되었다. 떡갈비의 맛과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인해 아이들 간식과 도시락 반찬으로도 많이 쓰인다.

특히 전국에서 전남의 떡갈비가 유명한데, 그 가운데 담양떡갈비와 송정떡갈비가 유명하다. 담양떡갈비는 유배 온 양반들에 의해 전해졌다는 설이 있다. 담양떡갈비는 잡고기는 섞지 않고 갈빗대에서 떼어낸 고기만 다져서 만든 떡갈비로, 참숯에 구워 향이 좋고 맛도 좋다. 그리고 광주광역시 근처 송정 지역에는 쇠고기돼지고기를 반반씩 섞어 만든 떡갈비골목이 조성되어 있다. 1950년대 이곳에서 한 할머니가 떡갈비와 비빔밥을 팔면서부터 송정 떡갈비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송정시장에 우시장과 도축장이 있어 고기를 구하기가 쉬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떡갈비를 만드는 법은 살을 발라낸 갈비뼈에 밀가루를 조금 바른 뒤 다져서 양념한 갈빗살을 갈비뼈에 도톰하게 붙인다. 양념장은 간장, 배즙, 양파 다진 것, 청주, 설탕, 참기름 등을 넣고 끓인 후 고운체에 걸러 만든다. 뜨겁게 달군 석쇠에 떡갈비를 올려 애벌구이를 한 다음 기름솔로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 가며 타지 않게 굽는다. 경기도에서 유명한 의정부 떡갈비는 돼지갈비로 만든다. 뼈에 붙은 살은 대부분 떼어 낸다. 갈비에 붙은 각질 부분은 칼로 저민 후 생강 물에 살짝 절여 놓는다. 그리고 먼저 떼어 낸 살을 먹기 좋게 다져서 청주와 생강즙을 넣고 버무려 둔다. 버무려 둔 고기에 참기름, 마늘, 파, 후춧가루, 간장, 설탕 등 양념을 고루 섞어 무친 다음 양념한 고기를 빈대떡 모양으로 떼어서 갈비뼈에 두툼하게 붙인다. 마지막으로 모양을 잘 만들어서 먼저 석쇠에 구운 후 달구어진 놋쇠판에 담아 내놓는다.

특징 및 의의

떡갈비는 전통으로 내려오는 음식은 아니다. 갈빗살을 발라서 먹기 좋도록 부드럽게 다져서 떡모양으로 만들어 갈비뼈에 붙인 형태로 구워 낸다. 주로 전라도 지역의 담양이나 광주 송정리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은 한국의 구이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閨閤叢書, 東國歲時記, 婦人必知, 是議全書, 要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음식 백가지1(한복진, 현암사, 1998),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국립농업과학원, 교문사, 2010).

떡갈비

떡갈비
사전위치

한국의식주생활사전 > 식생활

집필자 정혜경(鄭惠京)

정의

갈빗살을 곱게 다져서 양념한 후 갈비뼈에 떡 모양으로 도톰하게 붙여서 양념장을 발라 가며 구워 먹는 음식.

내용

떡갈비는 전라남도 담양, 해남, 강진 등지에서 개발된 향토음식의 일종이다.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음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떡갈비라는 이름은 만드는 방법이 떡 치듯이 쳐서 만들었다 하여 떡갈비라 부르기도 하고 떡 모양으로 만든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또는 인절미처럼 네모지게 만들었다 해서 ‘떡’이 붙고, 갈빗살을 사용해 ‘갈비’가 합쳐져서 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떡갈비는 갈빗살을 떡 모양으로 뭉쳐 숯불에 구운 것으로, 부드러워서 먹기 편할 뿐만 아니라 맛도 좋다. 떡갈비는 고기를 다져서 부드럽게 하여 만드는 우리의 전통 섭산적 원리를 응용, 발전시킨것으로도 보인다. 떡갈비는 곱게 다진 갈빗살을 간장, 다진 파, 마늘, 참기름, 설탕으로 양념하여 둥글게 모양을 만든 뒤 갈비뼈에 붙여 재운 다음 참숯불에 구워서 숯 향이 은은하게 배어야 그 맛이 좋다. 떡갈비는 혼합하는 재료에 따라 요리의 색다른 맛을 제공해 주며, 육질을 곱게 다져서 노인이나 치아가 약한 환자들도 먹기 편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인기 있는 음식이 되었다. 요즘은 이런 장점 때문에 널리 알려져서 떡갈비를 파는 식당이 많아졌다. 또한 식품회사의 인스턴트 식품으로도 개발되어 많이 시판되는 전국 음식이 되었다. 떡갈비의 맛과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인해 아이들 간식과 도시락 반찬으로도 많이 쓰인다.

특히 전국에서 전남의 떡갈비가 유명한데, 그 가운데 담양떡갈비와 송정떡갈비가 유명하다. 담양떡갈비는 유배 온 양반들에 의해 전해졌다는 설이 있다. 담양떡갈비는 잡고기는 섞지 않고 갈빗대에서 떼어낸 고기만 다져서 만든 떡갈비로, 참숯에 구워 향이 좋고 맛도 좋다. 그리고 광주광역시 근처 송정 지역에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씩 섞어 만든 떡갈비골목이 조성되어 있다. 1950년대 이곳에서 한 할머니가 떡갈비와 비빔밥을 팔면서부터 송정 떡갈비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송정시장에 우시장과 도축장이 있어 고기를 구하기가 쉬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떡갈비를 만드는 법은 살을 발라낸 갈비뼈에 밀가루를 조금 바른 뒤 다져서 양념한 갈빗살을 갈비뼈에 도톰하게 붙인다. 양념장은 간장, 배즙, 양파 다진 것, 청주, 설탕, 참기름 등을 넣고 끓인 후 고운체에 걸러 만든다. 뜨겁게 달군 석쇠에 떡갈비를 올려 애벌구이를 한 다음 기름솔로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 가며 타지 않게 굽는다. 경기도에서 유명한 의정부 떡갈비는 돼지갈비로 만든다. 뼈에 붙은 살은 대부분 떼어 낸다. 갈비에 붙은 각질 부분은 칼로 저민 후 생강 물에 살짝 절여 놓는다. 그리고 먼저 떼어 낸 살을 먹기 좋게 다져서 청주와 생강즙을 넣고 버무려 둔다. 버무려 둔 고기에 참기름, 마늘, 파, 후춧가루, 간장, 설탕 등 양념을 고루 섞어 무친 다음 양념한 고기를 빈대떡 모양으로 떼어서 갈비뼈에 두툼하게 붙인다. 마지막으로 모양을 잘 만들어서 먼저 석쇠에 구운 후 달구어진 놋쇠판에 담아 내놓는다.

특징 및 의의

떡갈비는 전통으로 내려오는 음식은 아니다. 갈빗살을 발라서 먹기 좋도록 부드럽게 다져서 떡모양으로 만들어 갈비뼈에 붙인 형태로 구워 낸다. 주로 전라도 지역의 담양이나 광주 송정리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은 한국의 구이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閨閤叢書, 東國歲時記, 婦人必知, 是議全書, 要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음식 백가지1(한복진, 현암사, 1998),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국립농업과학원, 교문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