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당애타령

둥당애타령

사전위치

한국민속예술사전 > 음악

집필자 김혜정(金惠貞)

정의

전라남도 서남해안 지역에서 불리는 유희요.

개관

<둥당애타령>이란 명칭은 ‘둥당애당 둥당애당’과 같은 받는 소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둥당’ 소리는 <둥당애타령>을 노래하면서 연주하는 물방구나 활방구의 소리로 보기도 하고, 전라도에서 널리 사랑받았던 가야금거문고의 구음을 가져온 것으로 보기도 한다.

사설

둥당애당 둥당애당/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둥당애타령은 누가 냈나/ 못생긴 큰애기 내가 냈네/ 내고 싶어 낸 것인가/ 즐검에 겨워서 내가 냈네/ 둥당애당 둥당애당/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오옥양목 솜보신/ 오옥양목 솜보신/ 너 못 할 때는 나이나 주제/ 등잔에 초꽂이 생고상시킨다/ 둥당애다 둥당애다/ 당기둥당애 둥당애다

악보

둥당기타령 악보

둥당애타령 악보

내용

<둥당애타령>은 여자들이 주로 밭을 매거나 길쌈을 하면서 부르지만 드물게 남자들이 지게목발소리나 유희요로 부르는 사례도 발견된다. 또한 시집살이노래 가사를 넣어 느린 4박의 <흥글소리>처럼 부르기도 하고, 반대로 강강술래를 놀 때 빠르게 노래하기도 한다.
‘미, 라, 도-도, 시, 라, 미’의 육자배기토리로 되어있다. 3소박 4박의 중중모리형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빠르게 부를 때에는 자진모리형, 느리게 부르면 중모리형에 가깝게 변화된다. 보통은 2장단을 메기고 2장단을 받지만, 가창 방식이나 노래 가사의 특성에 따라 형식이 유동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혼자 노래하거나 서사적인 가사를 노래할 때에는 메기는 소리가 한없이 늘어나기도 한다. 받는 소리 역시 1장단형, 2장단형, 6장단형 등 다양한 길이가 있다. 흔히 메기고 받는 소리는 메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만, 이 곡은 유희요이기 때문에 메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고 돌아가면서 메긴다. 방안에서 모여 앉아 노래를 할때에는 벽을 타고 돌아가며 소리를 메기는데, 이를 ‘벽돌림’ 또는 ‘윤창’이라 한다. 물을 담은 함지박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두드리는 ‘물방구(물장구, 물박)’, 박바가지 위에 미영 타는(솜을 탈 때 사용하는) 활을 얹어 줄을 튕겨 연주하는 ‘활방구’ 등 주변에 물건을 이용한 생활악기를 만들어 반주하며 노래한다. 박바가지 안에 놋그릇과 놋수저, 반지 등을 놓아 찰랑거리는 소리를 함께 만들어 내기도 한다. 물방구 위에 활을 얹어 연주하기도 하고 박바가지 위에 바로 활을 얹기도 하지만, 박이 없을 때에는 문풍지나 자신의 입에 활을 대고 퉁기기도 한다.

지역사례

<둥당애타령>은 전라남도 서남해안에서 집중적으로 전승된다. 강강술래를 놀 때에는 ‘동당이새 동당이새’, 또는 ‘등단이야 등단이야’(담양)와 같은 가사로 받는 소리를 바꾸기도 한다. 전라북도에서 <둥당애타령>은 많이 전승되지 않지만 드물게 발견된다. 전북 익산 삼기면에서는 <둥당기타령>이 지게목발소리로 전승되는데, 1장단을 메기고 1장단을 받는 구조이다. 전북 고창에서는 <둥당게타령>이 조사된 바 있다.

특징 및 의의

<둥당애타령>은 ‘둥당애도 못하면 사람도 아니다.’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전남 서남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노래 가운데 하나이다. ‘둥당애타령은 누가 냈나?’라는 질문에 ‘못생긴 큰애기 내가 냈다.’라고 답하는 가사를 통해 이 노래가 불특정 다수의 민중들이 누구나 만들고 즐겨 온 곡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둥당애타령의 음악적 구조와 기능(김혜정, 한국민요학6, 한국민요학회, 1999), 둥당애타령의 존재양상과 문화적 위상(이옥희, 한국민요학15,한국민요학회, 2004), 여성민요의 음악적 존재양상과 전승원리(김혜정, 민속원, 2005).

둥당애타령

둥당애타령
사전위치

한국민속예술사전 > 음악

집필자 김혜정(金惠貞)

정의

전라남도 서남해안 지역에서 불리는 유희요.

개관

<둥당애타령>이란 명칭은 ‘둥당애당 둥당애당’과 같은 받는 소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둥당’ 소리는 <둥당애타령>을 노래하면서 연주하는 물방구나 활방구의 소리로 보기도 하고, 전라도에서 널리 사랑받았던 가야금과 거문고의 구음을 가져온 것으로 보기도 한다.

사설

둥당애당 둥당애당/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둥당애타령은 누가 냈나/ 못생긴 큰애기 내가 냈네/ 내고 싶어 낸 것인가/ 즐검에 겨워서 내가 냈네/ 둥당애당 둥당애당/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오옥양목 솜보신/ 오옥양목 솜보신/ 너 못 할 때는 나이나 주제/ 등잔에 초꽂이 생고상시킨다/ 둥당애다 둥당애다/ 당기둥당애 둥당애다

악보


내용

<둥당애타령>은 여자들이 주로 밭을 매거나 길쌈을 하면서 부르지만 드물게 남자들이 지게목발소리나 유희요로 부르는 사례도 발견된다. 또한 시집살이노래 가사를 넣어 느린 4박의 <흥글소리>처럼 부르기도 하고, 반대로 강강술래를 놀 때 빠르게 노래하기도 한다.
‘미, 라, 도-도, 시, 라, 미’의 육자배기토리로 되어있다. 3소박 4박의 중중모리형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빠르게 부를 때에는 자진모리형, 느리게 부르면 중모리형에 가깝게 변화된다. 보통은 2장단을 메기고 2장단을 받지만, 가창 방식이나 노래 가사의 특성에 따라 형식이 유동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혼자 노래하거나 서사적인 가사를 노래할 때에는 메기는 소리가 한없이 늘어나기도 한다. 받는 소리 역시 1장단형, 2장단형, 6장단형 등 다양한 길이가 있다. 흔히 메기고 받는 소리는 메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만, 이 곡은 유희요이기 때문에 메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고 돌아가면서 메긴다. 방안에서 모여 앉아 노래를 할때에는 벽을 타고 돌아가며 소리를 메기는데, 이를 ‘벽돌림’ 또는 ‘윤창’이라 한다. 물을 담은 함지박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두드리는 ‘물방구(물장구, 물박)’, 박바가지 위에 미영 타는(솜을 탈 때 사용하는) 활을 얹어 줄을 튕겨 연주하는 ‘활방구’ 등 주변에 물건을 이용한 생활악기를 만들어 반주하며 노래한다. 박바가지 안에 놋그릇과 놋수저, 반지 등을 놓아 찰랑거리는 소리를 함께 만들어 내기도 한다. 물방구 위에 활을 얹어 연주하기도 하고 박바가지 위에 바로 활을 얹기도 하지만, 박이 없을 때에는 문풍지나 자신의 입에 활을 대고 퉁기기도 한다.

지역사례

<둥당애타령>은 전라남도 서남해안에서 집중적으로 전승된다. 강강술래를 놀 때에는 ‘동당이새 동당이새’, 또는 ‘등단이야 등단이야’(담양)와 같은 가사로 받는 소리를 바꾸기도 한다. 전라북도에서 <둥당애타령>은 많이 전승되지 않지만 드물게 발견된다. 전북 익산 삼기면에서는 <둥당기타령>이 지게목발소리로 전승되는데, 1장단을 메기고 1장단을 받는 구조이다. 전북 고창에서는 <둥당게타령>이 조사된 바 있다.

특징 및 의의

<둥당애타령>은 ‘둥당애도 못하면 사람도 아니다.’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전남 서남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노래 가운데 하나이다. ‘둥당애타령은 누가 냈나?’라는 질문에 ‘못생긴 큰애기 내가 냈다.’라고 답하는 가사를 통해 이 노래가 불특정 다수의 민중들이 누구나 만들고 즐겨 온 곡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둥당애타령의 음악적 구조와 기능(김혜정, 한국민요학6, 한국민요학회, 1999), 둥당애타령의 존재양상과 문화적 위상(이옥희, 한국민요학15,한국민요학회, 2004), 여성민요의 음악적 존재양상과 전승원리(김혜정, 민속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