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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에 대한 검색결과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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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 내용
釀造場
주로 술을 생산하는 제조장을 가리키며, 주조장酒造場이라고도 한다. 전근대까지 술은 집집마다 필요할 때 빚는 가양주家釀酒 형태로 전승되어 왔다. 전통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술은 일꾼들이 농사일을 효율적으로 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것이었고, 각종 의례나 제사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등 일상적인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판매 목적보다는 자가소비自家消費를 목적으로 술을 제조하였다. 물론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3월」에서 “소주로는 독막(현재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및 대흥동 일대) 주변에서 만드는삼해주가 가장 좋은데 수백 수천 독을 빚어낸다.燒酒則孔德甕幕之間三亥酒 甕釀千百”고 기록되어 있다. 음식과 함께 술을 판매하는 곳이었던 주막酒幕에서는 판매용으로 술을 제조하기도 하였지만 오늘날 양조장처럼 술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 형태의 시설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았었다.대한제국시기인 1904년 일본은 일본 주세법을 만드는 데 참여했던 일본인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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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 특징 및 의의
釀造場
양조장은 주세법(령)의 등장과 함께 탄생한 근대적 공간이며 술 생산을 목적으로 지어진 상업적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술 소비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던 한국사회의 특징과 주세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자 했던 상황이 맞물려 급속도로 한국사회에 자리 잡은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정미소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산업 공간이기도 하였다. 때문에 양조장은 대부분 은행·우체국·면사무소·초등학교 등이 밀접한 지역사회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최고의 기업이자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던 최고의 직장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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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동막걸리 - 특징 및 의의
포천이동막걸리는 하유천씨가 1956년경에 포천 이동면에 터를 잡고 시작한 이래, 군부대 납품, 백운계곡 관광 상품, 살균탁주 전국 유통, 일본 수출로 이어지는 마케팅 전략으로 오늘의 포천 막걸리 명성을 만들어낸양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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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 특징 및 의의
麥酒
맥주의 역사는 다른 술에 비해 비교적 짧다고 볼 수 있으나 빠른 속도로 다양화, 다각화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맥주 시장은 3대 기업이 만드는 라거 위주 저가 맥주, 외국 각지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수입 맥주, 국내 소규모 맥주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들로 구성될 것이다. 그리고 그 지형에 따라 우리나라의 맥주 역사가 새롭게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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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하주 - 내용
寶城薑荷酒
강하주는 율포해수욕장이 있는 바닷가 마을인 전남 보성 회천면 율포리에 전해 내려오는 술이다. 강하주를 빚는 이는 다섯 가구쯤 된다. 그중에서 솜씨가 좋은 도화자가 농림부로부터농민주 추천을 받아 술을 빚었고, 2009년에 강하주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되었다.보성강하주는 조선시대 때 널리 빚어진 과하주의 지역화된 이름으로 보인다. 과하주過夏酒는 여름을 넘긴다는 술로, 여름에도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약주와 소주를 섞어 만든다. 약주와 소주를 섞되 술덧 발효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소주를 부어서 덜 발효된 당을 남겨 단맛을 내는 술이다.강하주는 멥쌀, 찹쌀, 보리, 밀 등 다양한 곡물이 재료로 들어간다. 이는 곡물이 풍부하게 재배되는 남도 지역의 특징을 보여 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강하주가 완성되려면 맑은 술 약주와 증류주 두 종류의 술이 필요하다.먼저 발효 약주를 빚어야 한다. 찹쌀 고두밥과 누룩을 섞어 밑술을 담그고, 이틀 뒤 찹쌀 고두밥으로 덧술을 한다. 이때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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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동막걸리 - 내용
대한민국에서 막걸리로 이름을 얻은 대표적인 지역이 포천이다. 그 포천 막걸리의 명성을 이끌어온 막걸리가 이동막걸리이다. 포천이동막걸리가 명성을 얻기까지는 포천의 지역적 특징, 군인들이 많이 주둔한분단 현실, 그리고 양조업자의 노력이 반영되었기에 가능했다.포천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물이 좋은 고장이다. 포천은 1천 미터 안팎의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강씨봉, 청계산, 운악산이 있어서, 포천으로 들어오는 물은 없고, 포천에서 나가는 물만 있다고 한다. 포천은 오염원이 적어 물이 좋고, 물이 좋으니 술맛도 좋은 조건을 갖춘 고장이다.포천이동막걸리 창업주인 하유천(1916~2001)은 포천이 물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1956년에 이동면에 양조장을 차렸다. 포천 이동면 도평리, 현재의 이동면 화동로 2466의 터다.포천 이동주조에서는 처음에는 탁주, 약주, 소주를 모두 만들었는데, 차츰 군인들에게 제공할 막걸리 하나에 집중하게 되었다. 냉장고도 없던 1960~1970년대까지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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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옥로주 - 내용
堂井玉露酒
옥로주는 민속주의 하나로 증류식 소주이다. 옥로주는 1880년경부터 충청남도에 살던 서산유씨 유성근柳盛根이 그의 부친을 따라 전라북도 남원 산동으로 이사하여 최초로 옥로 소주를 빚게 되었다. 그 후 1947년 초에 경상남도 하동의양조장에서 유양기가 알코올 농도 30% 소주를 생산하면서 ‘옥로주’라는 상표를 붙였다. 술을 증류할 때 증기가 액화되어 마치 옥구슬 같은 이슬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옥로주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옥로주는 따로 옛 문헌에 등장하지 않는다.옥로주는 좋은 질의 지하수와 우리나라 재래종인 백미白米 및 소맥小麥에 특이하게 율무를 사용한다. 누룩도 일반 누룩과 달리 통밀과 율무를 사용한다. 분쇄한 밀 두 말과 분쇄한 율무를 일곱 되를 끓여서 식힌용수에 반죽하여 약 3~5시간 두었다가 여기에 마른 약쑥을 첨가하여 다시 반죽해서 성형하고 띄운다. 백미와 율무로 만든 고두밥 한 되에 끓여서 식힌 양조용수 한사발과 누룩가루 네 홉의 비율로 밑술을 빚는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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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주 - 특징 및 의의
靑陽枸杞子酒
구기자뿌리[地骨]로 담근 것은 ‘지골주地骨酒’라고 하며 『주찬』에서는 구기자나무뿌리·생지황·감국화를 삶아서 찹쌀로 담근다고 하였는데 ‘둔송구기주’는 『주찬』의 지골주와 유사하다. 현재청양에서 담그는 구기자술로 대치면 방죽골에 있는 아리랑주조는 백미, 밀가루, 구기자 추출액으로 만든 11도 약주 고운홍구기주(1ℓ)와 구기자 생막걸리(800mℓ)를 만들고, 목면 무술골에 있는 칠갑산주조는 백미, 밀, 전분당으로 만든 15도짜리 구기자 약주(375mℓ)를 만들고, 운곡면의 운곡양조장은 1.7ℓ짜리 구기자 동동주 <>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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