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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념일
五一八民主化運動記念日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光州)와 전남(全南)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 5·18민주화운동이 발생한 다음 해인 1981년 5월 18일 피해자 집단, 학생, 재야운동 세력이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이 발단이었다. 국가는 이 추모행사가 재발하지 못하도록 탄압을 가했으나,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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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농 6숭
五農六崇
오월에는 농어(農魚)가 맛있고, 유월에는 숭어(崇魚)가 맛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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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五月
5월은 중하(仲夏), 오월(午月), 포월(蒲月)로도 부른다. 이달에는 망종(芒種)과 하지(夏至)의 절기가 있고, 단오(端午)가 있다. 5월 초순에 보리와 밀을 수확하고, 가을보리를 벤 다음에는 콩을 심고, 고구마 줄기를 끊어 밭에 심는다. 중순부터 모내기를 시작하는데, 모심기 전에 올(이른)마늘, 쪽파, 양파를 수확한다. 모내기철에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낸다. 어촌에서는 왕다리멸치 어장이 형성되면 어로작업에 들어가고, 조기잡이와 성게잡이를 시작한다. 경기도 고양, 인천광역시 강화에서는 웅어를 단오까지 잡고, 5월에는 황복을 잡는다. 5월은 양기(陽氣)가 왕성하므로 역동적인 축제나 기축행사도 많지만 잡귀, 잡신과 병이 창궐하는 계절이므로 다양한 금기나 이방, 점복(占卜) 풍속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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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서
角黍
밀가루로 둥근 떡을 만들어 고기와 나물을 소로 넣어 만든 단오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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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탈춤
康翎-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서 탈꾼이 탈(가면)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극적인 대사를 하는 종합예술극. 강령탈춤은 주로 정초, 대보름, 초파일, 단오, 추석 같은 명절날 놀았으며, 때에 따라서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대동 행사 때 놀았다. 이를 강령탈놀이, 강령가면극, 강령가면무극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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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관노가면극
江陵官奴假面劇
강릉단오제 때 펼쳐지는 탈놀이로 춤과 동작을 위주로 한 국내 유일의 무언(無言) 가면극. 관노(官奴)라는 특수한 신분에 의해 이루어진 놀이이다. 우리나라 다른 가면극에서 볼 수 있는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나 저항의식보다는 단오제라는 제의를 중심으로 서낭제 가면놀이의 전통을 충실히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단오제 때 행해지는 놀이들과 함께 잘 보전되어 중요한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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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江陵端午祭
음력 5월 5일 강릉 지역에서 펼쳐지는 제의(祭儀). 1967년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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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학산오독떼기
江陵鶴山-
강원도 강릉시와 그 인근 지역에서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요. 강원도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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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축제
-祝祭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라좌수영의 전통과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창조적으로 이어받기 위해 펼치는 지역 축제. 여수시에서 주최하고 진남제전보존회에서 주관하며, 주행사장인 신항 2부두와 거북선공원, 선소, 진남체육관 등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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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구
擊毬
장시(杖匙)라는 채를 이용하여, 나무공[毛毬]을 쳐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구문(毬門)에 넣는 경기. 고려 말에는 단오에 남성 중심의 놀이로 크게 성행하였다. 격구(擊毬)는 한자로 타구(打毬), 격구희(擊毬戱), 농장희(弄杖戱), 격봉(擊棒)이라고 하며, 이것을 민간에서는 공치기 또는 장치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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