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유랑예인패가 전승하던 전통적인 마술 형태로, 빠른 손놀림이나 각종 도구·동물을 이용한 눈속임으로 불가능한 일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공연.
한국민속예술사전전체 : 1
정형호(鄭亨鎬)
46건
정형호(鄭亨鎬)
46건
섣달그믐의 나례(儺禮) 또는 궁중이나 관아의 의례에서 처용(處容)의 가면을 쓰고 잡귀를 쫓아내는 벽사적인 춤. 1971년 1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어 현재는 국립국악원에서 전승되고 있으며, 해마다 처용문화제(處容文化祭)에서 공연되고 있다.
한국세시풍속사전유랑예인집단인 여사당이 가면극에 수용된 것으로, 거사와 함께 등장해서 노래와 춤을 보여 주거나, 남성들을 상대로 돈을 받고 시중을 드는 역을 하는 극중 인물.
한국민속예술사전가면극에서 영감과 부부 사이로 등장하며, 젊음과 출산 능력을 상실한 늙은 존재로서, 영감 부재중 자식 양육의 책임 문제, 축첩 제도에 의한 처첩 간 갈등에 의해 죽음에 이르는 인물.
한국민속예술사전정초에 여자들이 둘로 나뉘어, 긴 널빤지의 중간에 둥근 짚단을 받치고, 양쪽에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놀이. 답판(踏板)·도판(跳板)·초판희(超板戱)·판무(板舞)라고도 한다. 승부는 어느 한쪽이 균형을 잃어 널에서 떨어질 때에 정해진다. 주로 정초에 놀지만, 경우에 따라 정월 대보름, 첫 용날(상진일,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정월 16일 귀신날(경기도 지역)과 같이 특정한 날로 국한되기도 한다.
한국세시풍속사전단오에 황해도 은율 장터에서 한량과 농민들이 놀던 탈춤의 일종. 황해도 서쪽 구월산 아래에 있는 은율읍은 구한말에는 500호, 광복 후에는 1,500호 정도의 소읍이었다. 쌀, 과일, 면화가 많이 나고 물산의 집산지로서, 이런 물적 기반이 탈춤 전승의 바탕이 되었다.
한국세시풍속사전영감과 할미가 노부부로 등장해서, 부부 사이의 갈등 또는 처첩 간의 갈등으로 인해 할미가 죽는 내용으로, 가부장제 아래 남성의 횡포를 부각하는 과장.
한국민속예술사전장시(杖匙)라는 채를 이용하여, 나무공[毛毬]을 쳐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구문(毬門)에 넣는 경기. 고려 말에는 단오에 남성 중심의 놀이로 크게 성행하였다. 격구(擊毬)는 한자로 타구(打毬), 격구희(擊毬戱), 농장희(弄杖戱), 격봉(擊棒)이라고 하며, 이것을 민간에서는 공치기 또는 장치기라고도 한다.
한국세시풍속사전백제 멸망에 의해 당나라로 끌려간 의자왕(義慈王) 일행과 백제인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축제로 재현한 행사. 음력 8월 17일에 충청남도 부여에서 열린다.
한국세시풍속사전산대놀이에 나오는 신할아비의 딸로서, 남편의 가출 또는 죽음으로 인해 혼자 생활하는 빈한한 인물이며, 모친인 미얄할미가 죽자 도끼와 함께 장례를 치르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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