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지나칭칭나네

사전위치

한국민속예술사전 > 음악

집필자 오진호(吳振昊)

정의

경상도 지방 민요로 받는 소리가 ‘쾌지나 칭칭 나네’, ‘치기나 칭칭 나네’, ‘치나 칭칭 나네’ 등 여러 형태가 있는 유희요이자 노동요.

개관

<쾌지나칭칭나네>에서 ‘쾌지나칭칭나네’라는 말은 임진왜란 때 왜장 가등청정加藤淸正의 유린을 경계하여 “가등청정加藤淸正 나오네” 하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고, ‘쾌지나’를 ‘캐지나’ 또는 ‘개지나’로 부르는데, 이는 불교행사에서 연등할 때 등에 달린 오색 종이의 이름이 ‘개지’인 점으로 보아 ‘개지나 칭칭 날리네’가 ‘개지나 칭칭 나네’로 아니면 ‘쾌지나 칭칭 나네’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월월이청청소리>와 같이 ‘달이 밝다’라는 의미라는 주장도 있다.

사설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쾌지나 칭칭 나네
이수 건너 백로 가자/ 쾌지나 칭칭 나네
시냇가에는 자갈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
대밭에는 괭이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
살림살이는 말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
하늘에다 베틀 놓고/ 쾌지나 칭칭 나네
잉어 잡아 베틀 짠다/ 쾌지나 칭칭 나네
정월이라 보름달/ 쾌지나 칭칭 나네
팔월 추석 가윗날은/ 쾌지나 칭칭 나네
가고 지고 가고 지고/ 쾌지나 칭칭 나네
서산에 지는 해는 긴 끈으로 매어 두고/ 쾌지나 칭칭 나네
따라 가세 따라 가세/ 쾌지나 칭칭 나네
우리 친구를 따라 가세/ 쾌지나 칭칭 나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쾌지나 칭칭 나네
우주 강산 비친 달아/ 쾌지나 칭칭 나네
저 달 속에 우리 님을/ 쾌지나 칭칭 나네
너는 보고 있을 테지/ 쾌지나 칭칭 나네

악보

쾌지나칭칭나네 악보1

쾌지나칭칭나네 악보2

내용

<쾌지나칭칭나네>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놀 때에 한 사람이 메기고 여러 사람이 받는 방법으로 부른다. 처음에는 느릿느릿 춤을 추면서 천천히 부르다가 흥이 고조되면 빠른 장단으로 부른다. 느린 부분은 3소박 4박자의 중중모리장단에 맞고, 빠른 부분은 자진모리장단에 맞는다. 이때 가락은 ‘미미 미-/ 미-라/ 라-/ 라 도-’이다. 음계는 ‘미·솔·라·도·레’의 5음 음계로 된 메나리토리이다. ‘미’ 또는 ‘라’에서 마치고 흔히 ‘미’에서 떨고 ‘레’에서 ‘도’로 꺾는 시김새를 가지고 있다. 매우 경쾌하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데, 흔히 춤추고 돌아가며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징 및 의의

<쾌지나칭칭나네>는 즉흥적으로 메기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앞소리를 주는 앞소리꾼이 따로 정해져 있어 의미 있는 사설을 앞소리로 주면, 나머지 사람들은 ‘쾌지나 칭칭 나네’라는 후렴을 뒷소리로 받는다. 따라서 앞소리꾼의 재량에 따라 앞소리 사설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반주 악기는 주로 꽹과리·징·장구·북 등의 풍물악기를 사용하여 떠들썩하게 반주하는 것이 보통이며, 마지막 뒤풀이 노래로 자주 사용된다.

참고문헌

경남지역의 칭칭이소리 연구(김봉우, 집문당, 1994), 조선의 민요(성경린·장사훈, 국제음악문화사, 1949), 한국가창대계(이창배, 홍인문화사,1976), 한국민요의 현상과 재조명(류종목, 민속원, 2006).

쾌지나칭칭나네

쾌지나칭칭나네
사전위치

한국민속예술사전 > 음악

집필자 오진호(吳振昊)

정의

경상도 지방 민요로 받는 소리가 ‘쾌지나 칭칭 나네’, ‘치기나 칭칭 나네’, ‘치나 칭칭 나네’ 등 여러 형태가 있는 유희요이자 노동요.

개관

에서 ‘쾌지나칭칭나네’라는 말은 임진왜란 때 왜장 가등청정加藤淸正의 유린을 경계하여 “가등청정加藤淸正 나오네” 하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고, ‘쾌지나’를 ‘캐지나’ 또는 ‘개지나’로 부르는데, 이는 불교행사에서 연등할 때 등에 달린 오색 종이의 이름이 ‘개지’인 점으로 보아 ‘개지나 칭칭 날리네’가 ‘개지나 칭칭 나네’로 아니면 ‘쾌지나 칭칭 나네’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와 같이 ‘달이 밝다’라는 의미라는 주장도 있다.

사설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쾌지나 칭칭 나네이수 건너 백로 가자/ 쾌지나 칭칭 나네시냇가에는 자갈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대밭에는 괭이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살림살이는 말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하늘에다 베틀 놓고/ 쾌지나 칭칭 나네잉어 잡아 베틀 짠다/ 쾌지나 칭칭 나네정월이라 보름달/ 쾌지나 칭칭 나네팔월 추석 가윗날은/ 쾌지나 칭칭 나네가고 지고 가고 지고/ 쾌지나 칭칭 나네서산에 지는 해는 긴 끈으로 매어 두고/ 쾌지나 칭칭 나네따라 가세 따라 가세/ 쾌지나 칭칭 나네우리 친구를 따라 가세/ 쾌지나 칭칭 나네달아 달아 밝은 달아/ 쾌지나 칭칭 나네우주 강산 비친 달아/ 쾌지나 칭칭 나네저 달 속에 우리 님을/ 쾌지나 칭칭 나네너는 보고 있을 테지/ 쾌지나 칭칭 나네

악보

내용

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놀 때에 한 사람이 메기고 여러 사람이 받는 방법으로 부른다. 처음에는 느릿느릿 춤을 추면서 천천히 부르다가 흥이 고조되면 빠른 장단으로 부른다. 느린 부분은 3소박 4박자의 중중모리장단에 맞고, 빠른 부분은 자진모리장단에 맞는다. 이때 가락은 ‘미미 미-/ 미-라/ 라-/ 라 도-’이다. 음계는 ‘미·솔·라·도·레’의 5음 음계로 된 메나리토리이다. ‘미’ 또는 ‘라’에서 마치고 흔히 ‘미’에서 떨고 ‘레’에서 ‘도’로 꺾는 시김새를 가지고 있다. 매우 경쾌하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데, 흔히 춤추고 돌아가며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징 및 의의

는 즉흥적으로 메기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앞소리를 주는 앞소리꾼이 따로 정해져 있어 의미 있는 사설을 앞소리로 주면, 나머지 사람들은 ‘쾌지나 칭칭 나네’라는 후렴을 뒷소리로 받는다. 따라서 앞소리꾼의 재량에 따라 앞소리 사설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반주 악기는 주로 꽹과리·징·장구·북 등의 풍물악기를 사용하여 떠들썩하게 반주하는 것이 보통이며, 마지막 뒤풀이 노래로 자주 사용된다.

참고문헌

경남지역의 칭칭이소리 연구(김봉우, 집문당, 1994), 조선의 민요(성경린·장사훈, 국제음악문화사, 1949), 한국가창대계(이창배, 홍인문화사,1976), 한국민요의 현상과 재조명(류종목, 민속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