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杖鼓)

한자명

杖鼓

사전위치

한국민속예술사전 > 음악

집필자 양옥경(梁玉京)

정의

한국 전통음악에서 널리 쓰이는 타악기, 혁부革部악기, 체명體鳴악기.

내용

장고는 본디 서역 계통의 악기로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에서 장고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조선시대 성종成宗, 재위 1469~1494 때 편찬된 『악학궤범樂學軌範』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문헌에는 1081년(고려 문종 35) 당시에‘장고업사杖鼓業師(장고를 연주하는 사람)’가 있었다고 적고 있다. 초창기엔 이 기록에 의거하여 국내 수용 및 확산 시기를 고려 예종 이후의 일로 보았으나, 수·당 시기의 문헌들에 보면 고구려의 악가무 종합예술을 묘사한 ‘고구려기高句麗伎’라는 표현이 나오고, 그 기예의 편성 악기 중 요고腰鼓란 이름이 보인다. 또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유적지에서 지금보다는 작지만 뚜렷한 장고모양[요고]을 갖춘 유물이 고루 출토된 사실로 미루어 짐작컨대, 고려시대보다 훨씬 이전부터 고형古形의 장고가 국내에 수용되었고, 널리 연주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장고는 제작 재료 또는 모양새에 따라 붙여진 이름으로 장구, 세요고細腰鼓 등의 이칭이 있다. 장구는 장고의 발음이 일종의 모음조화 현상의 하나로 양성모음으로 바뀐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장고의 양쪽 편을 만드는 재료로 노루가죽과 개가죽을 썼기 때문에 ‘노루장獐’과 ‘개 구狗’의 조합에서 나온 이칭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세요고는 ‘허리가 가는 북’이라는 뜻으로서, ‘조롱목’이라고 부르는 악기 몸통의 중간 부분이 가늘게 쑥 들어간 모양새이기 때문에 얻은 이름이다.
장고의 몸통 부분은 북통·채통·조롱목으로 구분하고, 가통에 가죽을 씌워 메운 편은 북편과 채편으로 구분한다. 몸통 제작 재료는 나무 외에도 바가지·옹기·양철·함석 등을 활용한 지역이 발견되지만, 보편적으로는 소나무·은행나무·오동나무 통을 파서 만든다. 편은 말가죽, 노루가죽, 개가죽, 소가죽 등의 다양한 동물 외피를 재료로 쓴다. 비어 있는 모래시계 형의 몸통에 두 편을 ‘숫바/숱바’라고 부르는 끈으로 오가며 고정시킨 뒤, 부전을 끼워 장력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 부전(조이개, 죔새)은 궁편에서 채편 방향으로 이동시키도록 단다. 부전을 채편 쪽으로 당길수록 장력이 세져 장고 소리의 음고가 높아지고, 궁편으로 풀어 주면 장력이 떨어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낮고, 탄력이 적은 소리를 낸다. 연주할 때 쓰는 궁채는 대나무 뿌리 또는 박달나무 등에 손잡이 부분은 헝겊이나 가죽으로 감고, 머리 부분은 나무·플라스틱·고무 등을 깎아서 끼워 쓰거나 헝겊으로 감기도 한다. 채편을 치는 열채는 대나무를 쪼개어 손에 쥐기 편하도록 길게 깎아 만든다.
장고는 궁중음악, 풍류음악, 민속음악, 무속음악 등 한국 전통 기악과 성악 및 춤, 연희 등 전통 공연예술 갈래 전반에 거쳐 두루 쓰인다. 각 음악에는 형식에 따른 일정한 장단형이 있어서 이것이 음악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장고는 궁중음악의 큰 갈래인 아악, 당악, 향악과 민간 풍류음악인 줄풍류 가곡, 가사, 시조 등에서 반주악기의 하나로 편성되어 빠르기, 강약 등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음악의 절주節奏를 지시한다. 민속음악의 경우에는 장고가 민요농악, 무가와 무무巫舞를 반주하는 음악, 산조, 잡가(산타령) 등 다양한 성격과 층위를 가진 음악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궁중정재나 탈춤 등의 춤과 연희 갈래의 예술에서도 빠지지 않는 악기이며, 특히 타악기 위주로만 연주하는 농악에서는 여러 타악기의 합주시 미세하게 분할된 리듬을 연주함으로써 타악의 리듬형을 다채롭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장고는 양손에 채를 쥐고 두드려서 소리를 낸다. 북편을 두드리는 채는 일반적으로 궁채라 부르고, 채편을 두드리는 채는 열채라고 부른다. 장고의 장단 및 연주법을 지시하는 용어로는 합장단, 북편, 채편, 겹채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 편찬한 고악보 『시용향악보』 및 『대악후보』에 수록된 <쌍화점>, <동동>, <만전춘> 등의 고려가요 악보는 장고의 장단형을 정간보 안에 ‘쌍雙’, ‘편鞭’, ‘고鼓’, ‘요搖’라는 글씨로 표기하고 있다. ‘쌍’은 양면을 동시에 치는 연주법이며, ‘편’은 채편을 채로 치는 주법, ‘고’는 북편(궁편)을 손으로 치는 연주법, ‘요’는 채편을 채로 굴려 치는 채굴림 연주를 말한다. 이를 현재 장구 구음과 비교하면 ‘쌍’은 ‘덩’ 또는 ‘합’에 해당하고, ‘편’은 ‘덕/떡’ 또는 ‘닥/딱’, ‘고’는 ‘궁/쿵’, ‘요’는 ‘더러러러’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악기의 탄성을 이용해 겹쳐 치거나, 굴려 치는 등의 다양한 기교를 구사할 수 있어서 그에 따른 다양한 구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합장단인 ‘덩’의 기교 연주인 ‘더덩’, ‘더더덩’이 있고, 채편의 기교인 ‘기덕’, ‘드르닥’, ‘드르닥따닥’ 등이 있으며, 북편 기교로는 ‘구궁/쿠궁’과 ‘구구궁’ 등이 있고, 합장단과 편장단을 섞어서 연주하는 ‘더구궁’ 또는 ‘기닥쿠궁’ 등이 있다. 이 외 한배가 느린 음악에서 치는 합장단 ‘덩’은 북편을 먼저 치고, 다음 박拍에 채편을 이어 치는 ‘갈라치기’ 주법으로 연주한다.
현재 민속악에서 쓰는 장구 악보는 주로 옆으로 펼친 정간보 안에 구음을 한글로 적는 육보와 약속된 기호를 적는 기호보記號譜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호보의 기호는 합/덩은 ⊝, 북편 소리는 ‘○’, 채편 소리는 ‘󰠾’ , 채굴림은 ‘ ’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농악처럼 성량이 큰 기악 합주나 무용 반주 등에서는 양손에 모두 채를 쥐고 연주하고, 채편 역시 한가운데를 두드려 소리를 낸다. 반면에 가곡, 시조, 가사, 잡가 등의 성악이나 산조와 같은 독주음악을 반주할 때는 ‘변죽’이라고 부르는 채편의 가장자리를 두드려 성량을 작게 조절해 친다.
민속악 분야에서 가장 정형화 된 장구 장단(리듬꼴)은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등이 있으며, 궁중음악과 무속음악·농악 등에서는 음악과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하면서 고유한 특징을 가지는 장구 장단형이 있다.

특징 및 의의

장고는 비록 취주악기, 현악기와 같이 음고와 음색이 다양하지는 않으나 섬세한 리듬 연주가 가능하고, 부전의 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 저음부와 고음부의 소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독주악기로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악기의 특성을 살려 호남 지역에서 전승되는 농악에서는 장고를 독주하며 춤동작을 병행하는 놀이가 발달하였는데 이를 ‘설장고놀이’라고 부른다. 또 농악에서 장고 연주자(치배) 중에 공연 지식에 밝고 예능이 출중한 사람을 ‘수장고’라 하고, 그 다음을 부장고, 그 다음부터는 열 짓는 순서에 따라 삼장고·사장고·오장고 등으로 부르며, 맨 끝에 서는 치배를 ‘끝장구’라 한다.
연주하는 방식을 지시하는 용어로 홑장구, 양장구/쌍장구, 숫바다듬 등이 여러 지역 농악 연주자들에 의해 쓰이고 있다. 홑장구는 장구를 칠 때 양손이 본래 정해진 위치인 북편과 채편을 유지하며 연주하는 방식을 말하고, 양장구/쌍장구는 연주 중에 북편을 치는 궁채를 채편으로 넘겨 열채와 같은 편을 치는 연주법을 말한다. 숫바다듬은 가락을 연주하는 중에 편을 연결하는 숫바 부분을 궁채로 치는 기교 중 하나로서, 이리농악에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增補文獻備考, 농악(정병호, 열화당, 1986), 임실필봉농악(양진성·양옥경·전지영, 민속원, 2016), 한국민속대사전(한국민속대사전편찬위원회, 민족문화사, 19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1), 한국악기대관(장사훈, 서울대학교출판부, 1986), 한국 음악연구(이혜구, 국민음악연구회, 1957), Systematik der Musikinst-rumente(C.Sachs·E. M. von Hornbostel, zeitschrift ϋfr ethnologie, 1914).

장고

장고
사전위치

한국민속예술사전 > 음악

집필자 양옥경(梁玉京)

정의

한국 전통음악에서 널리 쓰이는 타악기, 혁부革部악기, 체명體鳴악기.

내용

장고는 본디 서역 계통의 악기로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에서 장고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조선시대 성종成宗, 재위 1469~1494 때 편찬된 『악학궤범樂學軌範』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문헌에는 1081년(고려 문종 35) 당시에‘장고업사杖鼓業師(장고를 연주하는 사람)’가 있었다고 적고 있다. 초창기엔 이 기록에 의거하여 국내 수용 및 확산 시기를 고려 예종 이후의 일로 보았으나, 수·당 시기의 문헌들에 보면 고구려의 악가무 종합예술을 묘사한 ‘고구려기高句麗伎’라는 표현이 나오고, 그 기예의 편성 악기 중 요고腰鼓란 이름이 보인다. 또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유적지에서 지금보다는 작지만 뚜렷한 장고모양[요고]을 갖춘 유물이 고루 출토된 사실로 미루어 짐작컨대, 고려시대보다 훨씬 이전부터 고형古形의 장고가 국내에 수용되었고, 널리 연주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장고는 제작 재료 또는 모양새에 따라 붙여진 이름으로 장구, 세요고細腰鼓 등의 이칭이 있다. 장구는 장고의 발음이 일종의 모음조화 현상의 하나로 양성모음으로 바뀐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장고의 양쪽 편을 만드는 재료로 노루가죽과 개가죽을 썼기 때문에 ‘노루장獐’과 ‘개 구狗’의 조합에서 나온 이칭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세요고는 ‘허리가 가는 북’이라는 뜻으로서, ‘조롱목’이라고 부르는 악기 몸통의 중간 부분이 가늘게 쑥 들어간 모양새이기 때문에 얻은 이름이다.장고의 몸통 부분은 북통·채통·조롱목으로 구분하고, 가통에 가죽을 씌워 메운 편은 북편과 채편으로 구분한다. 몸통 제작 재료는 나무 외에도 바가지·옹기·양철·함석 등을 활용한 지역이 발견되지만, 보편적으로는 소나무·은행나무·오동나무 통을 파서 만든다. 편은 말가죽, 노루가죽, 개가죽, 소가죽 등의 다양한 동물 외피를 재료로 쓴다. 비어 있는 모래시계 형의 몸통에 두 편을 ‘숫바/숱바’라고 부르는 끈으로 오가며 고정시킨 뒤, 부전을 끼워 장력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 부전(조이개, 죔새)은 궁편에서 채편 방향으로 이동시키도록 단다. 부전을 채편 쪽으로 당길수록 장력이 세져 장고 소리의 음고가 높아지고, 궁편으로 풀어 주면 장력이 떨어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낮고, 탄력이 적은 소리를 낸다. 연주할 때 쓰는 궁채는 대나무 뿌리 또는 박달나무 등에 손잡이 부분은 헝겊이나 가죽으로 감고, 머리 부분은 나무·플라스틱·고무 등을 깎아서 끼워 쓰거나 헝겊으로 감기도 한다. 채편을 치는 열채는 대나무를 쪼개어 손에 쥐기 편하도록 길게 깎아 만든다.장고는 궁중음악, 풍류음악, 민속음악, 무속음악 등 한국 전통 기악과 성악 및 춤, 연희 등 전통 공연예술 갈래 전반에 거쳐 두루 쓰인다. 각 음악에는 형식에 따른 일정한 장단형이 있어서 이것이 음악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장고는 궁중음악의 큰 갈래인 아악, 당악, 향악과 민간 풍류음악인 줄풍류 가곡, 가사, 시조 등에서 반주악기의 하나로 편성되어 빠르기, 강약 등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음악의 절주節奏를 지시한다. 민속음악의 경우에는 장고가 민요와 농악, 무가와 무무巫舞를 반주하는 음악, 산조, 잡가(산타령) 등 다양한 성격과 층위를 가진 음악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궁중정재나 탈춤 등의 춤과 연희 갈래의 예술에서도 빠지지 않는 악기이며, 특히 타악기 위주로만 연주하는 농악에서는 여러 타악기의 합주시 미세하게 분할된 리듬을 연주함으로써 타악의 리듬형을 다채롭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장고는 양손에 채를 쥐고 두드려서 소리를 낸다. 북편을 두드리는 채는 일반적으로 궁채라 부르고, 채편을 두드리는 채는 열채라고 부른다. 장고의 장단 및 연주법을 지시하는 용어로는 합장단, 북편, 채편, 겹채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 편찬한 고악보 『시용향악보』 및 『대악후보』에 수록된 , , 등의 고려가요 악보는 장고의 장단형을 정간보 안에 ‘쌍雙’, ‘편鞭’, ‘고鼓’, ‘요搖’라는 글씨로 표기하고 있다. ‘쌍’은 양면을 동시에 치는 연주법이며, ‘편’은 채편을 채로 치는 주법, ‘고’는 북편(궁편)을 손으로 치는 연주법, ‘요’는 채편을 채로 굴려 치는 채굴림 연주를 말한다. 이를 현재 장구 구음과 비교하면 ‘쌍’은 ‘덩’ 또는 ‘합’에 해당하고, ‘편’은 ‘덕/떡’ 또는 ‘닥/딱’, ‘고’는 ‘궁/쿵’, ‘요’는 ‘더러러러’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악기의 탄성을 이용해 겹쳐 치거나, 굴려 치는 등의 다양한 기교를 구사할 수 있어서 그에 따른 다양한 구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합장단인 ‘덩’의 기교 연주인 ‘더덩’, ‘더더덩’이 있고, 채편의 기교인 ‘기덕’, ‘드르닥’, ‘드르닥따닥’ 등이 있으며, 북편 기교로는 ‘구궁/쿠궁’과 ‘구구궁’ 등이 있고, 합장단과 편장단을 섞어서 연주하는 ‘더구궁’ 또는 ‘기닥쿠궁’ 등이 있다. 이 외 한배가 느린 음악에서 치는 합장단 ‘덩’은 북편을 먼저 치고, 다음 박拍에 채편을 이어 치는 ‘갈라치기’ 주법으로 연주한다.현재 민속악에서 쓰는 장구 악보는 주로 옆으로 펼친 정간보 안에 구음을 한글로 적는 육보와 약속된 기호를 적는 기호보記號譜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호보의 기호는 합/덩은 ⊝, 북편 소리는 ‘○’, 채편 소리는 ‘󰠾’ , 채굴림은 ‘ ’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농악처럼 성량이 큰 기악 합주나 무용 반주 등에서는 양손에 모두 채를 쥐고 연주하고, 채편 역시 한가운데를 두드려 소리를 낸다. 반면에 가곡, 시조, 가사, 잡가 등의 성악이나 산조와 같은 독주음악을 반주할 때는 ‘변죽’이라고 부르는 채편의 가장자리를 두드려 성량을 작게 조절해 친다.민속악 분야에서 가장 정형화 된 장구 장단(리듬꼴)은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등이 있으며, 궁중음악과 무속음악·농악 등에서는 음악과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하면서 고유한 특징을 가지는 장구 장단형이 있다.

특징 및 의의

장고는 비록 취주악기, 현악기와 같이 음고와 음색이 다양하지는 않으나 섬세한 리듬 연주가 가능하고, 부전의 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 저음부와 고음부의 소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독주악기로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악기의 특성을 살려 호남 지역에서 전승되는 농악에서는 장고를 독주하며 춤동작을 병행하는 놀이가 발달하였는데 이를 ‘설장고놀이’라고 부른다. 또 농악에서 장고 연주자(치배) 중에 공연 지식에 밝고 예능이 출중한 사람을 ‘수장고’라 하고, 그 다음을 부장고, 그 다음부터는 열 짓는 순서에 따라 삼장고·사장고·오장고 등으로 부르며, 맨 끝에 서는 치배를 ‘끝장구’라 한다.연주하는 방식을 지시하는 용어로 홑장구, 양장구/쌍장구, 숫바다듬 등이 여러 지역 농악 연주자들에 의해 쓰이고 있다. 홑장구는 장구를 칠 때 양손이 본래 정해진 위치인 북편과 채편을 유지하며 연주하는 방식을 말하고, 양장구/쌍장구는 연주 중에 북편을 치는 궁채를 채편으로 넘겨 열채와 같은 편을 치는 연주법을 말한다. 숫바다듬은 가락을 연주하는 중에 편을 연결하는 숫바 부분을 궁채로 치는 기교 중 하나로서, 이리농악에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增補文獻備考, 농악(정병호, 열화당, 1986), 임실필봉농악(양진성·양옥경·전지영, 민속원, 2016), 한국민속대사전(한국민속대사전편찬위원회, 민족문화사, 19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1), 한국악기대관(장사훈, 서울대학교출판부, 1986), 한국 음악연구(이혜구, 국민음악연구회, 1957), Systematik der Musikinst-rumente(C.Sachs·E. M. von Hornbostel, zeitschrift ϋfr ethnologie,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