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엽지해

사전위치

한국민속문학사전 > 설화 > 자료

집필자 류정월(柳正月)
갱신일 2019-01-02

정의

조선시대 홍만종(洪萬宗, 1643~1725)이 편찬한 소화집(笑話集).

내용

『명엽지해(蓂葉志諧)』는 민속자료간행회에서 편찬한 『고금소총(古今笑叢)』과 일본 동양문고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금소총』에 모두 수록되어 있다. 자신이 엮은 서문에서 홍만종은 병으로 마포․서강 근처에서 칩거하던 중, 촌로(村老)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골라 책으로 엮었다고 하였다. 웃음을 야기하는 이야기만을 선별하였고, 이야기마다 모두 4자의 제목이 있으며, 80여 편 가운데 51편에 논평이 첨부되어 있어 정연한 체계를 갖춘 소화집으로 평가된다. 수록된 이야기들 가운데에는 거울을 몰라보고 부부와 아버지 원님이 소동을 일으키는 <부처송경(夫妻訟鏡)> 같은 민담성 소화와 유명한 문사(文士)인 황신(黃愼, 1560~1619)을 몰라보고 그의 시를 수창하는 <타수부아(墮水赴衙)> 같은 일화성 소화가 모두 수록되어 있으나, 전자보다는 후자가 다소 많아 기록자의 계층적 특성을 보여 주기도 한다. 또한 논평 가운데에는 도덕적․윤리적 시각을 보여 주는 논평 외에 웃음을 야기하는 요소들에 대한 해학적 평도 포함하고 있어 편찬자가 소화를 소화답게 감상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명엽지해

명엽지해
사전위치

한국민속문학사전 > 설화 > 자료

집필자 류정월(柳正月)
갱신일 2019-01-02

정의

조선시대 홍만종(洪萬宗, 1643~1725)이 편찬한 소화집(笑話集).

내용

『명엽지해(蓂葉志諧)』는 민속자료간행회에서 편찬한 『고금소총(古今笑叢)』과 일본 동양문고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금소총』에 모두 수록되어 있다. 자신이 엮은 서문에서 홍만종은 병으로 마포․서강 근처에서 칩거하던 중, 촌로(村老)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골라 책으로 엮었다고 하였다. 웃음을 야기하는 이야기만을 선별하였고, 이야기마다 모두 4자의 제목이 있으며, 80여 편 가운데 51편에 논평이 첨부되어 있어 정연한 체계를 갖춘 소화집으로 평가된다. 수록된 이야기들 가운데에는 거울을 몰라보고 부부와 아버지 원님이 소동을 일으키는 같은 민담성 소화와 유명한 문사(文士)인 황신(黃愼, 1560~1619)을 몰라보고 그의 시를 수창하는 같은 일화성 소화가 모두 수록되어 있으나, 전자보다는 후자가 다소 많아 기록자의 계층적 특성을 보여 주기도 한다. 또한 논평 가운데에는 도덕적․윤리적 시각을 보여 주는 논평 외에 웃음을 야기하는 요소들에 대한 해학적 평도 포함하고 있어 편찬자가 소화를 소화답게 감상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