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신화

사전위치

한국민속문학사전 > 설화 > 용어

집필자 최원오(崔元午)

정의

바람을 주관하는 신의 내력에 대한 신화.

내용

문헌과 구전에서 모두 확인된다. 먼저 문헌을 보면, <단군신화>에서의 ‘풍백’을 들 수 있는데, 여기서 풍백은 농경과 관련하여 바람신을 인격화하여 나타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서는 10월 20일에 부는 바람을 ‘손돌풍(孫乭風)’이라고 한다면서, 억울하게 죽은 뱃사공 손돌의 원한이 바람이 되어 부는 것이라는 유래를 함께 적고 있다. 여기서 손돌풍은 계절풍을 지칭한다. 다음으로 구전을 보면, 제주도의 영등굿에서 모셔지는 영등신(靈登神)을 들 수 있다. 해마다 음력 2월 1일에 제주도에 들어와 15일에 나간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제주도 곳곳의 해안 마을에서는 영등굿이 성대하게 행해진다. 영등신은 해녀들의 채취물인 소라, 전복], 미역 등을 증식시켜 줄 뿐만 아니라, 뱃사람들의 안전을 지켜 주는 신이라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이 신에 대해서는 외눈박이나라에서 온다는 설, 강남천자국에서 온다는 설 등이 있다. 그리고 제주도의 <서귀포본향당본풀이>에는 바람운이라는 풍신이 등장하는데, 이 신은 제주도 한라산의 바람을 신격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이상을 통해 볼 때, 한국에서는 바람신을 그 자체로 인식하였을 뿐만 아니라 농경신, 어업신, 내방신(來訪神) 등으로도 아울러 인식하였음을 알 수 있다.

풍신신화

풍신신화
사전위치

한국민속문학사전 > 설화 > 용어

집필자 최원오(崔元午)

정의

바람을 주관하는 신의 내력에 대한 신화.

내용

문헌과 구전에서 모두 확인된다. 먼저 문헌을 보면, 에서의 ‘풍백’을 들 수 있는데, 여기서 풍백은 농경과 관련하여 바람신을 인격화하여 나타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서는 10월 20일에 부는 바람을 ‘손돌풍(孫乭風)’이라고 한다면서, 억울하게 죽은 뱃사공 손돌의 원한이 바람이 되어 부는 것이라는 유래를 함께 적고 있다. 여기서 손돌풍은 계절풍을 지칭한다. 다음으로 구전을 보면, 제주도의 영등굿에서 모셔지는 영등신(靈登神)을 들 수 있다. 해마다 음력 2월 1일에 제주도에 들어와 15일에 나간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제주도 곳곳의 해안 마을에서는 영등굿이 성대하게 행해진다. 영등신은 해녀들의 채취물인 소라, 전복], 미역 등을 증식시켜 줄 뿐만 아니라, 뱃사람들의 안전을 지켜 주는 신이라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이 신에 대해서는 외눈박이나라에서 온다는 설, 강남천자국에서 온다는 설 등이 있다. 그리고 제주도의 에는 바람운이라는 풍신이 등장하는데, 이 신은 제주도 한라산의 바람을 신격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이상을 통해 볼 때, 한국에서는 바람신을 그 자체로 인식하였을 뿐만 아니라 농경신, 어업신, 내방신(來訪神) 등으로도 아울러 인식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