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

한자명

花煎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봄(春) > 3월 > 정일

집필자 주영하(周永河)
갱신일 2019-05-17

정의

찹쌀가루를 연하게 반죽하여 번철에 기름을 두른 후 찹쌀가루를 무르게 반죽하여 얇게 펴놓고 그 위에 제철에 나는 꽃잎을 장식하여 지진 떡. 다른 말로 꽃지지미 또는 꽃부꾸미라고 한다. 굿상이나 제사상에서 편틀에 고임을 한 떡 위에 놓는 웃기떡으로도 쓰인다. 보통 봄에는 진달래꽃잎으로 두견화전(杜鵑花煎)을 부치거나 배꽃으로 이화전(梨花煎)을 부친다. 여름에는 장미꽃으로 장미화전(薔薇花煎), 가을에는 황국화와 감국잎으로 국화전(菊花煎)을 부치기도 한다. 만약 꽃잎을 구하지 못했을 때는 미나리나 쑥잎 또는 석이버섯이나 대추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여 화전을 만들었다.

유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삼월 삼짇날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둥근 떡을 만드는데, 이것을 화전이라 한다고 한다. 아마도 고려시대 답청(踏靑) 행사에서 나온 풍속으로 여겨진다. 화전 중에서 두견화전은 삼월 삼짇날에 부녀들이 화전놀이를 하며 지져 먹는 시절음식이다. 화전놀이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산중턱에 올라 서로 편을 나누어 화전가(花煎歌)와 화전답가(花煎答歌)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다. 이때 미리 사방에 만발한 진달래꽃잎을 따서 장식을 하여 두견화전을 부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삼월 삼짇날 중전을 모시고 창덕궁 금원의 옥류천 가에서 두견화전을 부쳐 먹으면서 화전놀이를 하였다고 전한다.

만드는 방법

화전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철에 나는 꽃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둔다. 찹쌀을 곱게 빻고 여기에 소금을 적당히 넣고 간을 맞춘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무르게 반죽한다. 반죽한 것에서 밤알 크기만큼씩 떼어내어 둥글납작하게 빚은 후 기름을 두른 번철에 올려 약한 불에 지진다. 이때 준비한 꽃잎으로 모양을 내서 장식을 한다. 하얀 찹쌀떡이 노란색을 내면 익은 것이다.

참고문헌

東國歲時記
朝鮮常識-風俗 篇 (崔南善, 東明社, 1948)
우리나라 음식만드는 (방신영, 靑丘文化史, 1954)
韓國農耕歲時의 硏究 (金宅圭, 嶺南大學校出版部, 1985)

음원

화전

화전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봄(春) > 3월 > 정일

집필자 주영하(周永河)
갱신일 2019-05-17

정의

찹쌀가루를 연하게 반죽하여 번철에 기름을 두른 후 찹쌀가루를 무르게 반죽하여 얇게 펴놓고 그 위에 제철에 나는 꽃잎을 장식하여 지진 떡. 다른 말로 꽃지지미 또는 꽃부꾸미라고 한다. 굿상이나 제사상에서 편틀에 고임을 한 떡 위에 놓는 웃기떡으로도 쓰인다. 보통 봄에는 진달래꽃잎으로 두견화전(杜鵑花煎)을 부치거나 배꽃으로 이화전(梨花煎)을 부친다. 여름에는 장미꽃으로 장미화전(薔薇花煎), 가을에는 황국화와 감국잎으로 국화전(菊花煎)을 부치기도 한다. 만약 꽃잎을 구하지 못했을 때는 미나리나 쑥잎 또는 석이버섯이나 대추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여 화전을 만들었다.

유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삼월 삼짇날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둥근 떡을 만드는데, 이것을 화전이라 한다고 한다. 아마도 고려시대 답청(踏靑) 행사에서 나온 풍속으로 여겨진다. 화전 중에서 두견화전은 삼월 삼짇날에 부녀들이 화전놀이를 하며 지져 먹는 시절음식이다. 화전놀이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산중턱에 올라 서로 편을 나누어 화전가(花煎歌)와 화전답가(花煎答歌)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다. 이때 미리 사방에 만발한 진달래꽃잎을 따서 장식을 하여 두견화전을 부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삼월 삼짇날 중전을 모시고 창덕궁 금원의 옥류천 가에서 두견화전을 부쳐 먹으면서 화전놀이를 하였다고 전한다.

만드는 방법

화전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철에 나는 꽃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둔다. 찹쌀을 곱게 빻고 여기에 소금을 적당히 넣고 간을 맞춘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무르게 반죽한다. 반죽한 것에서 밤알 크기만큼씩 떼어내어 둥글납작하게 빚은 후 기름을 두른 번철에 올려 약한 불에 지진다. 이때 준비한 꽃잎으로 모양을 내서 장식을 한다. 하얀 찹쌀떡이 노란색을 내면 익은 것이다.

참고문헌

東國歲時記朝鮮常識-風俗 篇 (崔南善, 東明社, 1948)우리나라 음식만드는 (방신영, 靑丘文化史, 1954)韓國農耕歲時의 硏究 (金宅圭, 嶺南大學校出版部,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