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여름(夏) > 5월 > 생업

집필자 조승연(趙承衍)
갱신일 2018-11-13

정의

못자리에서 기른 모를 쪄내어 본 논에 옮겨 심는 일. 모심기라고도 한다.

유래

모를 심기 위하여 못자리에 볍씨를 뿌리고, 이 볍씨가 일정기간 자라서 모가 되면 논에 옮겨 심는데, 이것을 이앙법(移秧法)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벼농사에서 모내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최초의 기록은 『고려사(高麗史)』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려말 공민왕 5년(1356)에 “백성들이 종자(씨)를 심고 모를 꽂는 두 가지 방법을 겸해 힘쓰면 이것으로 역시 한재를 막을 수 있고 곡식 종자를 잃어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이미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내기에 의한 농사법이 널리 보급된 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이며, 그 이전에는 논에 물을 대고 논바닥을 고른 다음 종자를 뿌리거나, 밭 상태의 논을 고르고 종자를 뿌리는 직파재배법(直播栽培法)에 의하여 대부분 논농사가 이루어졌다. 조선 전기에는 한발(旱魃)을 대비하여 이 재배법을 철저히 금지하였고, 건답 직파 방법인 밭벼를 장려하였다. 1429년에 편찬된 『농사직설(農事直說)』의 종도조(種稻條)에 따르면, 이앙법은 물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는 매우 위험한 재배법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각종 제언(堤堰)과 보(洑) 같은 수리시설이 구축되면서, 농업 노동력과 수확량의 이점 때문에 농민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조선 후기 영조(英祖) 연간에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권147에 “각 지방에서 이를 실시하지 않는 곳이 없으며 이미 풍속으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기록될 만큼 이앙법이 전국적으로 발달하게 되었고, 국가에서도 무조건 금지시키지 않고 수리체계를 갖추지 않아서 이앙에 적당하지 않은 지역에서만 금지를 명했다.

내용

벼농사는 크게 논벼 재배와 밭벼 재배가 있는데, 논에 물을 대고 농사를 짓는 논벼 재배가 여러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벼농사는 대부분 수도작(水稻作)이며, 밭벼 재배는 극히 적었다. 수도작의 경우도 못자리에서 육묘를 하여 논에 옮겨 심는 육묘이앙재배(育苗移秧栽培)와 논을 정지하고 물을 댄 후 바로 종자를 뿌리는 담수직파재배(湛水直播栽培), 그리고 논을 밭 상태로 정지한 후 종자를 뿌리고 벼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물을 대는 건답직파재배(乾畓直播栽培)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앙재배가 대부분이고, 최근 서해안 일부 간척지에서 담수직파재배가 소규모 실시되고 있다.

모내기에서 이앙법의 장점은 첫째, 어린모가 좁은 면적의 못자리에서 생육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둘째, 못자리 기간에 본 논을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토지의 이용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셋째, 본 논에 물을 대는 기간이 단축되어 관개수량을 절약할 수 있다. 넷째, 일정한 간격으로 모를 심기 때문에 집약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단위면적당 벼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모의 종류는 어린모와 중간모, 손모로 나뉜다. 어린모는 비닐하우스에서 8일 내지 10일간 기른 후 이앙기로 모내기를 한다. 중간모는 논에 모판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 30일 내지 35일 동안 기른 후 모내기를 한다. 손모는 논에 모판을 만들어 40일 내지 45일 동안 길러 모내기를 한다.

모내기 방식은 산식(散植, 벌모심기)과 정조식(正條植, 줄모심기)이 있다. 벌모심기는 포기 사이와 줄 사이가 고르지 못한 방법으로 최근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줄모심기는 줄 사이와 포기 사이가 일정하여 논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줄모심기로 모를 심을 때도 줄 사이와 포기 사이의 거리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나누어지며, 일반적으로 줄 사이 21센티미터, 포기 사이 21센티미터와 같이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모를 심는 정사각형식, 30센티미터×15센티미터와 같이 심는 직사각형식, 직사각형식의 변형인 병목식(竝木植) 또는 2조(二條) 병목식이 널리 쓰이고 있다. 벼의 재배조건에 따라서 모내기 방식을 선택해야 하며, 비옥한 논, 심경다비(深耕多肥) 조건, 기후가 온난한 평야 지역, 소식(疏植) 재배 환경에서는 정사각형식이나 이에 가까운 방식으로 심는 것이 좋지만, 한랭 지역이나 척박한 논, 밀식(密植), 조식(早植) 재배 환경에서는 직사각형식이나 병목식으로 모를 심는 것이 유리하다. 직사각형식은 정사각형식에 비하여 포기 사이가 좁으므로 초기 생육은 약간 억제되지만 줄 사이가 넓기 때문에 생육 후기까지 비료의 흡수가 쉬우며, 줄 사이를 통한 통풍과 채광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관리작업은 더 수월하다.

정조식으로 모를 심을 때 줄 사이와 포기 사이의 거리에 따라서 단위면적당 심는 포기수가 결정되며, 이것과 포기당 심는 못수[苗數]를 합한 것을 벼의 재식밀도(栽植密度)라 한다. 벼의 재식밀도는 그 지방의 기상, 토양, 시비량, 재배품종, 모내기 시기·노동력 조건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원칙적으로 분얼(分蘖)이 억제되고 생육이 충분하지 못한 환경, 땅이 척박하고 비료가 적은 조건, 한랭지대, 늦심기, 이삭이 크고 분얼이 적은 품종 및 작은 모를 심을 경우에는 밀식이 유리하며, 이와 반대로 벼의 생육에 좋은 조건, 땅이 비옥하고 비료를 많이 주는 경우, 난지(暖地), 조식, 분얼을 많이 하는 품종 및 큰 모를 심을 경우에는 밀식의 효과가 적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소식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

모내기 작업은 재래 이앙방법인 손 모내기와 이앙기를 이용한 기계 모내기가 있다. 먼저 손 모내기 작업은 못자리에서 모를 쪄서 묶으며, 심을 논으로 모를 옮기고, 모를 심는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못자리는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모를 키우는데, 못자리는 가로 2미터, 세로 20~30미터의 크기로 만든다. 모를 찌는 작업부터 공동작업으로 하는데, 못자리 하나의 한편에 또는 양쪽 끝에 각 두 사람씩 짝을 지어 모를 찐다. 대개 못자리가 여러 개이므로 10~20명이 동시에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 모의 운반은 지게나 리어카, 경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는 모를 찐 일꾼들이 모를 낼 논으로 이동하면서 모를 조금씩 옮기기도 한다. 많은 경우에 모 운반은 보조 노동력이 담당한다. 특히 옮긴 모를 다시 모낼 논에 적절하게 펴는 작업은 모내기에 서툰 사람이나 보조 일꾼이 맡는다. 이렇게 해서 모낼 준비가 되면 논을 가로질러 하나나 둘 정도의 못줄을 치고 늘어서서 모를 낸다.

이때 못줄 양쪽 끝에는 못줄을 옮기는 두 사람의 줄잡이가 선다. 많은 사람들이 못줄 뒤에 늘어서서 작업을 하는데,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일정한 구역을 심어 나간다. 물론 이 구역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일꾼들 간에 서로 조정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이 서툰 짝은 좁은 구역을 심게 되며, 짝을 이룬 두 사람이 한 번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모를 심고, 한 번은 같은 방향으로 모를 심어 나간다. 이렇게 해서 4줄 내외를 심으면 줄잡이의 호령과 함께 줄이 새로 심을 곳으로 옮겨지며 반복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못줄잡이도 모를 심기도 하며, 여성들이 참여하는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모를 내고 남자가 못줄잡이가 되기도 한다. 또한 노인들이 못줄을 잡기도 하는데 이렇듯 모내기 작업에서 일정한 분업(分業)이 이루어진다. 일단 모내기를 시작하여 한 명이라도 태만하면 줄 맞추기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허리를 펼 때에도 계속 심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 속도에 맞추어 나가지 않으면 더욱 힘들어진다. 그래서 모내기 작업에서는 속도, 쉬는 시간을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못자리나 육묘상자에서 자란 모를 논에 옮겨 심는 모내기 기계인 이앙기(移秧機)는 인력용과 동력용이 있으며, 모의 생육 정도와 형태에 따라 근세모용[成苗用]과 흙붙은 모용[幼苗用, 中苗用]이 있다. 또한 주행 장치에 따라 차륜형과 플로트형으로 나뉜다. 근세모용은 종래의 손으로 모내기하던 동작을 가장 충실하게 따라 기계화한 것인데, 본 잎이 5장 이상 나온 모를 모판에서 1주분 집어서 토양 속에 삽입하면 장치 끝이 벌어져서 심어지게 된다. 관행법(慣行法)으로 이앙하게 되므로 육묘와 재배방법을 변경하지 않고도 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구조가 복잡하여 빠뜨리거나 부러진 모가 많이 생겨, 심기는 정도가 떨어지고, 준비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흙 붙은 모용 이앙기는 본 잎이 2∼3장 나온 유묘나 3∼4장 되는 중묘의 이앙에 사용되는데, 뿌리에 흙이 붙은 채로 이식한다.

어린모와 중간모는 이앙기 이식을 전제로 하므로 처리하기 쉬운 모를 얻기 위해 특별한 육묘법으로 키우는데, 이식장치의 구조에 따라 줄모, 매트모, 틀모로 나뉜다. 줄모는 육묘상자에서 육묘하여 이앙할 때 띠처럼 계속 연결되도록 칸막이용 육묘지를 넣게 되어 있다. 육묘지로 칸막이된 골 사이에 나일론 종이와 끈을 넣었기 때문에, 모가 자라면서 뿌리가 줄에 엉켜 한 줄로 묘가 연결되어 나오게 된다. 매트모는 육묘상자에 흙을 넣고 일정한 양의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하여 15∼20일 후에 이앙한다. 매트모는 육묘 비용과 일손이 적게 들고 파종작업도 기계로 쉽게 할 수 있어 많이 이용한다. 틀모는 25∼30일 된 중묘를 사용하여 상자 밑으로 나온 뿌리를 잘라 버리고 상자와 함께 기계에 싣고 이식한다.

이앙기를 이용할 때는 먼저 기계를 철저히 점검하여 가장 좋은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손질을 해두어야 한다. 모내기 전의 이앙기에 모를 싣고 단위 면적당 포기수와 한 포기당 못수[苗數]를 알맞게 조절하고 모 심는 깊이를 조절한 후, 유압레버를 이앙상태로 해주는 일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모를 심기 전에 논의 모양을 살펴보고 심어 나갈 방향을 결정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기계의 전진 방향은 논의 긴쪽 방향으로 하고 논두렁이 곧은 쪽부터 심기 시작하는 것이 좋고, 논두렁의 양쪽이 굽은 논에서는 안쪽에서부터 심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삼각형의 논은 적게 굽은 쪽부터 심어 나간다. 4조식 이앙기인 경우 최초 4줄은 이앙 작업의 기준이 되므로 천천히 운전하여 똑바로 심어야 하며, 모심기를 시작할 때 논의 양쪽 머리에 이앙기가 회전할 부분 8줄 정도를 남겨 두어야 한다. 마무리 작업은 긴쪽으로 4줄을 남기고 한쪽 머리 논부터 심은 다음 긴쪽 4줄을 심고, 마지막으로 나머지 한쪽 머리 논을 심어 주면 마무리가 끝난다.

1980년대부터 농기계의 보급과 이용이 급속히 늘어남으로써 요즘은 대부분의 농가가 이앙기로 모를 낼 뿐만 아니라, 이앙기에 의한 기계 모내기의 작업기간도 훨씬 단축되었다. 재래식 손 모내기에서는 길게는 30~40일 정도 걸리던 모내기 작업이 15일 정도로 단축되었다. 이앙기 작업은 전통적인 육묘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과 시설이 필요하다. 모의 밀도를 높여야 하며 기른 모를 기계의 규격에 맞게 기대에 올려놓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기계 이앙에는 이앙작업보다 육묘과정에 더욱 많은 기술과 노동력이 필요하며, 이것이 적기 이앙의 관건이 된다. 보통 기계 이앙 작업에 필요한 인원은 6명 정도인데, 이앙기 운전자 1명, 육묘상자 운반자 1명, 육묘상자 떼는 사람 1명, 상자 밑의 흙을 떼는 사람 1명, 보식자 2명으로 이루어진다.

시기

모내기는 그 지방의 기후, 재배품종, 병해충 발생, 지력을 고려하여 수확량을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시기에 실시하게 되며, 수리체계, 윤작 관계, 노동력도 고려해야 한다. 작물의 생리적인 면에서는 모를 일찍 내는 것이 유리하지만, 한국과 같은 온대지방에서는 모의 발근생리(發根生理)로 보아 평균 기온이 13~15.5도 이상 되어야 모를 낸 후 새 뿌리를 뻗을 수 있기 때문에 모를 일찍 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 1모작보다 모내기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2모작 논의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모내기를 하는 것이 유리하며, 늦어도 중부지방은 6월 하순, 남부지방은 7월 상순을 넘지 않아야 한다. 기계 모내기를 할 때는 손으로 모를 낼 때보다 10일 이상 덜 자란 모를 심기 때문에 품종별, 지역별로 늦심기 한계 기일 안에 모를 내야 한다.

모내기 시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린모 기계 모내기는 대개 5월 20일부터 시작하여 6월 15일까지는 마쳐야 하고, 중모 기계 모내기는 5월 25일부터 시작하여 6월 20일까지 모내기를 마쳐야 여무는 비율과 수량을 높이면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부지방 중만생종 벼 모내기 적기는 5월 15일~21일까지이며, 중생종은 5월 2일~6월 2일, 조생종은 5월 19일~6월 14일이다. 호남지방의 중만생종은 5월 23일~6월 13일이고, 중생종은 5월 27일~6월 17일, 조생종은 6월 5일~21일이다. 또한 영남 지역의 중만생종은 5월 7일~6월 11일, 중생종은 5월 9일~6월 17일, 조생종은 5월 11일~6월 19일이 모내기의 적기이다. 24절기로 볼 때 모내기는 망종(芒種)을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망종은 벼,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그래서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라는 말도 있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망종까지는 모두 베어야 논에 벼를 모내기 할 수 있다.

벼농사에서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1모작 농가에서는 모내기를 서두른다. 하지만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기온이 낮아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병해충과 후기에 잡초 발생량이 늘어 방제 횟수가 증가한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는 벼가 익기 때문에 벼알의 호흡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깨진 쌀이 늘어나 결국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반면에 모내기를 너무 늦게 하면 생장을 충분히 하지 못해 벼알수와 수량이 줄고, 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제때 모내기를 하는 것이 벼농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타

{모내기소리} 벼농사에서는 모내기 작업에 집중적으로 노동력을 투입하여야 하며,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두레, 품앗이, 고지, 놉, 작업반과 같은 조직이 필요했다. 특히 손 모내기 작업에는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힘든 모내기 작업에서 농민들은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찌는소리와 모내기소리를 하기도 했다. 모내기소리는 풍년을 염원하면서 부지런히 일하는 농민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활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많다. 모내기소리 형식은 각 지방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개 후렴 또는 반복구가 있다. ‘에헤 에헤루 상사뒤여’, ‘허나허나 하나 둘이로다’와 같은 반복구나 ‘아요 아요’와 같은 감탄사가 붙기도 한다. 보통 4음절로 된 8구로 엮어져 있으며, 앞 4구를 선창하고 뒤 4구로 이를 받는 형식으로 노래를 부른다. 재래식 손 모내기 때 부르던 모내기 노래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널리 불렸다.

참고문헌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 (文化財管理局, 1969~1981)
韓國民俗大觀5 (高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1982)
朝鮮時代 前期 農書 (金榮鎭 譯註, 韓國農村經濟硏究院, 1984)
韓國農耕歲時의 硏究 (金宅圭, 嶺南大學校出版部, 1985)
민족문화대백과사전4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농경생활의 문화읽기 (배영동, 민속원, 2000)
아시아의 쌀과 문화-일곱 나라 일곱 농부의 삶 (Unitwin-Unesco Project, 나경수 옮김, 전남대학교출판부, 2003)
한국근현대 농민사회연구 (조승연, 도서출판 서경문화사, 2004)

모내기

모내기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여름(夏) > 5월 > 생업

집필자 조승연(趙承衍)
갱신일 2018-11-13

정의

못자리에서 기른 모를 쪄내어 본 논에 옮겨 심는 일. 모심기라고도 한다.

유래

모를 심기 위하여 못자리에 볍씨를 뿌리고, 이 볍씨가 일정기간 자라서 모가 되면 논에 옮겨 심는데, 이것을 이앙법(移秧法)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벼농사에서 모내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최초의 기록은 『고려사(高麗史)』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려말 공민왕 5년(1356)에 “백성들이 종자(씨)를 심고 모를 꽂는 두 가지 방법을 겸해 힘쓰면 이것으로 역시 한재를 막을 수 있고 곡식 종자를 잃어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이미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내기에 의한 농사법이 널리 보급된 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이며, 그 이전에는 논에 물을 대고 논바닥을 고른 다음 종자를 뿌리거나, 밭 상태의 논을 고르고 종자를 뿌리는 직파재배법(直播栽培法)에 의하여 대부분 논농사가 이루어졌다. 조선 전기에는 한발(旱魃)을 대비하여 이 재배법을 철저히 금지하였고, 건답 직파 방법인 밭벼를 장려하였다. 1429년에 편찬된 『농사직설(農事直說)』의 종도조(種稻條)에 따르면, 이앙법은 물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는 매우 위험한 재배법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각종 제언(堤堰)과 보(洑) 같은 수리시설이 구축되면서, 농업 노동력과 수확량의 이점 때문에 농민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조선 후기 영조(英祖) 연간에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권147에 “각 지방에서 이를 실시하지 않는 곳이 없으며 이미 풍속으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기록될 만큼 이앙법이 전국적으로 발달하게 되었고, 국가에서도 무조건 금지시키지 않고 수리체계를 갖추지 않아서 이앙에 적당하지 않은 지역에서만 금지를 명했다.

내용

벼농사는 크게 논벼 재배와 밭벼 재배가 있는데, 논에 물을 대고 농사를 짓는 논벼 재배가 여러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벼농사는 대부분 수도작(水稻作)이며, 밭벼 재배는 극히 적었다. 수도작의 경우도 못자리에서 육묘를 하여 논에 옮겨 심는 육묘이앙재배(育苗移秧栽培)와 논을 정지하고 물을 댄 후 바로 종자를 뿌리는 담수직파재배(湛水直播栽培), 그리고 논을 밭 상태로 정지한 후 종자를 뿌리고 벼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물을 대는 건답직파재배(乾畓直播栽培)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앙재배가 대부분이고, 최근 서해안 일부 간척지에서 담수직파재배가 소규모 실시되고 있다. 모내기에서 이앙법의 장점은 첫째, 어린모가 좁은 면적의 못자리에서 생육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둘째, 못자리 기간에 본 논을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토지의 이용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셋째, 본 논에 물을 대는 기간이 단축되어 관개수량을 절약할 수 있다. 넷째, 일정한 간격으로 모를 심기 때문에 집약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단위면적당 벼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모의 종류는 어린모와 중간모, 손모로 나뉜다. 어린모는 비닐하우스에서 8일 내지 10일간 기른 후 이앙기로 모내기를 한다. 중간모는 논에 모판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 30일 내지 35일 동안 기른 후 모내기를 한다. 손모는 논에 모판을 만들어 40일 내지 45일 동안 길러 모내기를 한다. 모내기 방식은 산식(散植, 벌모심기)과 정조식(正條植, 줄모심기)이 있다. 벌모심기는 포기 사이와 줄 사이가 고르지 못한 방법으로 최근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줄모심기는 줄 사이와 포기 사이가 일정하여 논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줄모심기로 모를 심을 때도 줄 사이와 포기 사이의 거리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나누어지며, 일반적으로 줄 사이 21센티미터, 포기 사이 21센티미터와 같이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모를 심는 정사각형식, 30센티미터×15센티미터와 같이 심는 직사각형식, 직사각형식의 변형인 병목식(竝木植) 또는 2조(二條) 병목식이 널리 쓰이고 있다. 벼의 재배조건에 따라서 모내기 방식을 선택해야 하며, 비옥한 논, 심경다비(深耕多肥) 조건, 기후가 온난한 평야 지역, 소식(疏植) 재배 환경에서는 정사각형식이나 이에 가까운 방식으로 심는 것이 좋지만, 한랭 지역이나 척박한 논, 밀식(密植), 조식(早植) 재배 환경에서는 직사각형식이나 병목식으로 모를 심는 것이 유리하다. 직사각형식은 정사각형식에 비하여 포기 사이가 좁으므로 초기 생육은 약간 억제되지만 줄 사이가 넓기 때문에 생육 후기까지 비료의 흡수가 쉬우며, 줄 사이를 통한 통풍과 채광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관리작업은 더 수월하다. 정조식으로 모를 심을 때 줄 사이와 포기 사이의 거리에 따라서 단위면적당 심는 포기수가 결정되며, 이것과 포기당 심는 못수[苗數]를 합한 것을 벼의 재식밀도(栽植密度)라 한다. 벼의 재식밀도는 그 지방의 기상, 토양, 시비량, 재배품종, 모내기 시기·노동력 조건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원칙적으로 분얼(分蘖)이 억제되고 생육이 충분하지 못한 환경, 땅이 척박하고 비료가 적은 조건, 한랭지대, 늦심기, 이삭이 크고 분얼이 적은 품종 및 작은 모를 심을 경우에는 밀식이 유리하며, 이와 반대로 벼의 생육에 좋은 조건, 땅이 비옥하고 비료를 많이 주는 경우, 난지(暖地), 조식, 분얼을 많이 하는 품종 및 큰 모를 심을 경우에는 밀식의 효과가 적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소식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 모내기 작업은 재래 이앙방법인 손 모내기와 이앙기를 이용한 기계 모내기가 있다. 먼저 손 모내기 작업은 못자리에서 모를 쪄서 묶으며, 심을 논으로 모를 옮기고, 모를 심는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못자리는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모를 키우는데, 못자리는 가로 2미터, 세로 20~30미터의 크기로 만든다. 모를 찌는 작업부터 공동작업으로 하는데, 못자리 하나의 한편에 또는 양쪽 끝에 각 두 사람씩 짝을 지어 모를 찐다. 대개 못자리가 여러 개이므로 10~20명이 동시에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 모의 운반은 지게나 리어카, 경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는 모를 찐 일꾼들이 모를 낼 논으로 이동하면서 모를 조금씩 옮기기도 한다. 많은 경우에 모 운반은 보조 노동력이 담당한다. 특히 옮긴 모를 다시 모낼 논에 적절하게 펴는 작업은 모내기에 서툰 사람이나 보조 일꾼이 맡는다. 이렇게 해서 모낼 준비가 되면 논을 가로질러 하나나 둘 정도의 못줄을 치고 늘어서서 모를 낸다. 이때 못줄 양쪽 끝에는 못줄을 옮기는 두 사람의 줄잡이가 선다. 많은 사람들이 못줄 뒤에 늘어서서 작업을 하는데,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일정한 구역을 심어 나간다. 물론 이 구역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일꾼들 간에 서로 조정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이 서툰 짝은 좁은 구역을 심게 되며, 짝을 이룬 두 사람이 한 번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모를 심고, 한 번은 같은 방향으로 모를 심어 나간다. 이렇게 해서 4줄 내외를 심으면 줄잡이의 호령과 함께 줄이 새로 심을 곳으로 옮겨지며 반복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못줄잡이도 모를 심기도 하며, 여성들이 참여하는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모를 내고 남자가 못줄잡이가 되기도 한다. 또한 노인들이 못줄을 잡기도 하는데 이렇듯 모내기 작업에서 일정한 분업(分業)이 이루어진다. 일단 모내기를 시작하여 한 명이라도 태만하면 줄 맞추기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허리를 펼 때에도 계속 심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 속도에 맞추어 나가지 않으면 더욱 힘들어진다. 그래서 모내기 작업에서는 속도, 쉬는 시간을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못자리나 육묘상자에서 자란 모를 논에 옮겨 심는 모내기 기계인 이앙기(移秧機)는 인력용과 동력용이 있으며, 모의 생육 정도와 형태에 따라 근세모용[成苗用]과 흙붙은 모용[幼苗用, 中苗用]이 있다. 또한 주행 장치에 따라 차륜형과 플로트형으로 나뉜다. 근세모용은 종래의 손으로 모내기하던 동작을 가장 충실하게 따라 기계화한 것인데, 본 잎이 5장 이상 나온 모를 모판에서 1주분 집어서 토양 속에 삽입하면 장치 끝이 벌어져서 심어지게 된다. 관행법(慣行法)으로 이앙하게 되므로 육묘와 재배방법을 변경하지 않고도 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구조가 복잡하여 빠뜨리거나 부러진 모가 많이 생겨, 심기는 정도가 떨어지고, 준비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흙 붙은 모용 이앙기는 본 잎이 2∼3장 나온 유묘나 3∼4장 되는 중묘의 이앙에 사용되는데, 뿌리에 흙이 붙은 채로 이식한다. 어린모와 중간모는 이앙기 이식을 전제로 하므로 처리하기 쉬운 모를 얻기 위해 특별한 육묘법으로 키우는데, 이식장치의 구조에 따라 줄모, 매트모, 틀모로 나뉜다. 줄모는 육묘상자에서 육묘하여 이앙할 때 띠처럼 계속 연결되도록 칸막이용 육묘지를 넣게 되어 있다. 육묘지로 칸막이된 골 사이에 나일론 종이와 끈을 넣었기 때문에, 모가 자라면서 뿌리가 줄에 엉켜 한 줄로 묘가 연결되어 나오게 된다. 매트모는 육묘상자에 흙을 넣고 일정한 양의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하여 15∼20일 후에 이앙한다. 매트모는 육묘 비용과 일손이 적게 들고 파종작업도 기계로 쉽게 할 수 있어 많이 이용한다. 틀모는 25∼30일 된 중묘를 사용하여 상자 밑으로 나온 뿌리를 잘라 버리고 상자와 함께 기계에 싣고 이식한다. 이앙기를 이용할 때는 먼저 기계를 철저히 점검하여 가장 좋은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손질을 해두어야 한다. 모내기 전의 이앙기에 모를 싣고 단위 면적당 포기수와 한 포기당 못수[苗數]를 알맞게 조절하고 모 심는 깊이를 조절한 후, 유압레버를 이앙상태로 해주는 일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모를 심기 전에 논의 모양을 살펴보고 심어 나갈 방향을 결정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기계의 전진 방향은 논의 긴쪽 방향으로 하고 논두렁이 곧은 쪽부터 심기 시작하는 것이 좋고, 논두렁의 양쪽이 굽은 논에서는 안쪽에서부터 심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삼각형의 논은 적게 굽은 쪽부터 심어 나간다. 4조식 이앙기인 경우 최초 4줄은 이앙 작업의 기준이 되므로 천천히 운전하여 똑바로 심어야 하며, 모심기를 시작할 때 논의 양쪽 머리에 이앙기가 회전할 부분 8줄 정도를 남겨 두어야 한다. 마무리 작업은 긴쪽으로 4줄을 남기고 한쪽 머리 논부터 심은 다음 긴쪽 4줄을 심고, 마지막으로 나머지 한쪽 머리 논을 심어 주면 마무리가 끝난다. 1980년대부터 농기계의 보급과 이용이 급속히 늘어남으로써 요즘은 대부분의 농가가 이앙기로 모를 낼 뿐만 아니라, 이앙기에 의한 기계 모내기의 작업기간도 훨씬 단축되었다. 재래식 손 모내기에서는 길게는 30~40일 정도 걸리던 모내기 작업이 15일 정도로 단축되었다. 이앙기 작업은 전통적인 육묘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과 시설이 필요하다. 모의 밀도를 높여야 하며 기른 모를 기계의 규격에 맞게 기대에 올려놓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기계 이앙에는 이앙작업보다 육묘과정에 더욱 많은 기술과 노동력이 필요하며, 이것이 적기 이앙의 관건이 된다. 보통 기계 이앙 작업에 필요한 인원은 6명 정도인데, 이앙기 운전자 1명, 육묘상자 운반자 1명, 육묘상자 떼는 사람 1명, 상자 밑의 흙을 떼는 사람 1명, 보식자 2명으로 이루어진다.

시기

모내기는 그 지방의 기후, 재배품종, 병해충 발생, 지력을 고려하여 수확량을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시기에 실시하게 되며, 수리체계, 윤작 관계, 노동력도 고려해야 한다. 작물의 생리적인 면에서는 모를 일찍 내는 것이 유리하지만, 한국과 같은 온대지방에서는 모의 발근생리(發根生理)로 보아 평균 기온이 13~15.5도 이상 되어야 모를 낸 후 새 뿌리를 뻗을 수 있기 때문에 모를 일찍 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 1모작보다 모내기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2모작 논의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모내기를 하는 것이 유리하며, 늦어도 중부지방은 6월 하순, 남부지방은 7월 상순을 넘지 않아야 한다. 기계 모내기를 할 때는 손으로 모를 낼 때보다 10일 이상 덜 자란 모를 심기 때문에 품종별, 지역별로 늦심기 한계 기일 안에 모를 내야 한다. 모내기 시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린모 기계 모내기는 대개 5월 20일부터 시작하여 6월 15일까지는 마쳐야 하고, 중모 기계 모내기는 5월 25일부터 시작하여 6월 20일까지 모내기를 마쳐야 여무는 비율과 수량을 높이면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부지방 중만생종 벼 모내기 적기는 5월 15일~21일까지이며, 중생종은 5월 2일~6월 2일, 조생종은 5월 19일~6월 14일이다. 호남지방의 중만생종은 5월 23일~6월 13일이고, 중생종은 5월 27일~6월 17일, 조생종은 6월 5일~21일이다. 또한 영남 지역의 중만생종은 5월 7일~6월 11일, 중생종은 5월 9일~6월 17일, 조생종은 5월 11일~6월 19일이 모내기의 적기이다. 24절기로 볼 때 모내기는 망종(芒種)을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망종은 벼,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그래서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라는 말도 있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망종까지는 모두 베어야 논에 벼를 모내기 할 수 있다. 벼농사에서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1모작 농가에서는 모내기를 서두른다. 하지만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기온이 낮아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병해충과 후기에 잡초 발생량이 늘어 방제 횟수가 증가한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는 벼가 익기 때문에 벼알의 호흡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깨진 쌀이 늘어나 결국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반면에 모내기를 너무 늦게 하면 생장을 충분히 하지 못해 벼알수와 수량이 줄고, 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제때 모내기를 하는 것이 벼농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타

{모내기소리} 벼농사에서는 모내기 작업에 집중적으로 노동력을 투입하여야 하며,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두레, 품앗이, 고지, 놉, 작업반과 같은 조직이 필요했다. 특히 손 모내기 작업에는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힘든 모내기 작업에서 농민들은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찌는소리와 모내기소리를 하기도 했다. 모내기소리는 풍년을 염원하면서 부지런히 일하는 농민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활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많다. 모내기소리 형식은 각 지방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개 후렴 또는 반복구가 있다. ‘에헤 에헤루 상사뒤여’, ‘허나허나 하나 둘이로다’와 같은 반복구나 ‘아요 아요’와 같은 감탄사가 붙기도 한다. 보통 4음절로 된 8구로 엮어져 있으며, 앞 4구를 선창하고 뒤 4구로 이를 받는 형식으로 노래를 부른다. 재래식 손 모내기 때 부르던 모내기 노래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널리 불렸다.

참고문헌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 (文化財管理局, 1969~1981)韓國民俗大觀5 (高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1982)朝鮮時代 前期 農書 (金榮鎭 譯註, 韓國農村經濟硏究院, 1984)韓國農耕歲時의 硏究 (金宅圭, 嶺南大學校出版部, 1985)민족문화대백과사전4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농경생활의 문화읽기 (배영동, 민속원, 2000)아시아의 쌀과 문화-일곱 나라 일곱 농부의 삶 (Unitwin-Unesco Project, 나경수 옮김, 전남대학교출판부, 2003)한국근현대 농민사회연구 (조승연, 도서출판 서경문화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