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물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가을(秋) > 7월 > 속신

집필자 강권용(康權用)
갱신일 2018-11-15

정의

병의 치료를 위해 7월에 개똥물을 만들어 먹는 제주 지역의 풍속.

내용

의료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병의 치료를 위해 7월이 되면 개똥물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 개똥물을 얻는 방법으로는 개똥을 주워 그대로 굽거나, 황토로 개똥을 싼 후 굽는 경우가 있다. 개똥을 장작불 같은 강한 불에 태우고 이를 꺼내 찬물에 담근다. 그러면 이때 찬물이 뜨거운 개똥에 의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이러한 물을 개똥물이라 한다.

개똥물은 뼈아플 때, 신경통이 있거나 허리 아플 때에 먹는다. 먹을 때는 그 물을 아침, 저녁으로 이슬에 축여 먹기도 하지만, 저녁에 개똥물을 먹고 술을 마신 후 따뜻한 방에 눕는다. 이는 술로 인한 체온 상승을 통해 혈액 순환을 빠르게 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한 번 구운 개똥은 재활용할 수 없으며, 필요에 따라 계속 다른 개똥을 구워서 사용해야 한다.

참고문헌

濟州道誌3 (濟州道, 1993)

개똥물

개똥물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가을(秋) > 7월 > 속신

집필자 강권용(康權用)
갱신일 2018-11-15

정의

병의 치료를 위해 7월에 개똥물을 만들어 먹는 제주 지역의 풍속.

내용

의료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병의 치료를 위해 7월이 되면 개똥물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 개똥물을 얻는 방법으로는 개똥을 주워 그대로 굽거나, 황토로 개똥을 싼 후 굽는 경우가 있다. 개똥을 장작불 같은 강한 불에 태우고 이를 꺼내 찬물에 담근다. 그러면 이때 찬물이 뜨거운 개똥에 의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이러한 물을 개똥물이라 한다. 개똥물은 뼈아플 때, 신경통이 있거나 허리 아플 때에 먹는다. 먹을 때는 그 물을 아침, 저녁으로 이슬에 축여 먹기도 하지만, 저녁에 개똥물을 먹고 술을 마신 후 따뜻한 방에 눕는다. 이는 술로 인한 체온 상승을 통해 혈액 순환을 빠르게 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한 번 구운 개똥은 재활용할 수 없으며, 필요에 따라 계속 다른 개똥을 구워서 사용해야 한다.

참고문헌

濟州道誌3 (濟州道,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