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대

사전위치

한국민속신앙사전 > 무속신앙 > 무구

집필자 강소전(姜昭全)
갱신일 2018-12-04

정의

제주도굿인 ‘불도맞이’에서 아이의 산육(産育)을 관장하는 불도할망이 짚고 다닌다는 지팡이.

형태

대나무를 잘라서 잎을 떼어낸 후, 그 위쪽에 여러 갈래로 오린 종이를 매달아 놓은 형태이다.

내용

철쭉대는 불도할망(삼승할망)이 짚고 다닌다는 지팡이를 말한다. 대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잎을 떼어낸 후, 그 위쪽에 여러 갈래로 오린 종이를 묶는다. 예전에는 주로 붉은색의 명주를 맸다고 하는데, 지금은 종이로 많이 한다. 이렇게 대나무에 달아매는 종이를 두고 ‘할망 땀수건’이라고 부른다.

철쭉대는 제주도굿의 하나인 ‘불도맞이’에서 쓰이는데 불도맞이는 기자 및 산육의례이다. 아이가 생기기를 기원하고, 출생과 육아과정에서 무탈하기를 바라는 무속의례이다. 주요 기원대상은 불도할망이라고 할 수 있다. 불도할망은 명진국 따님아기로, 아기의 출산과 그 아기가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성장을 관장한다. 불도맞이에서 심방이 이 철쭉대를 짚으면서 불도할망이 들어오는 대목을 연출한다. 허리가 굽은 할망이 지팡이를 짚고 제장으로 천천히 들어오는 모양새를 흉내 내는 것이다. 그러니 철쭉대는 불도할망이라는 신을 형상화하는 중요한 무구라고 할 수 있다. <명진국할마님본풀이>는 이런 불도할망의 내력을 담은 본풀이며, 지금도 굿 현장에서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제주도 굿의 무구 ‘기메’에 대한 고찰 (강소전, 한국무속학 13, 한국무속학회, 2006)
인간과 신령을 잇는 상징, 무구-전라남도·전라북도·제주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8)

철쭉대

철쭉대
사전위치

한국민속신앙사전 > 무속신앙 > 무구

집필자 강소전(姜昭全)
갱신일 2018-12-04

정의

제주도굿인 ‘불도맞이’에서 아이의 산육(産育)을 관장하는 불도할망이 짚고 다닌다는 지팡이.

형태

대나무를 잘라서 잎을 떼어낸 후, 그 위쪽에 여러 갈래로 오린 종이를 매달아 놓은 형태이다.

내용

철쭉대는 불도할망(삼승할망)이 짚고 다닌다는 지팡이를 말한다. 대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잎을 떼어낸 후, 그 위쪽에 여러 갈래로 오린 종이를 묶는다. 예전에는 주로 붉은색의 명주를 맸다고 하는데, 지금은 종이로 많이 한다. 이렇게 대나무에 달아매는 종이를 두고 ‘할망 땀수건’이라고 부른다. 철쭉대는 제주도굿의 하나인 ‘불도맞이’에서 쓰이는데 불도맞이는 기자 및 산육의례이다. 아이가 생기기를 기원하고, 출생과 육아과정에서 무탈하기를 바라는 무속의례이다. 주요 기원대상은 불도할망이라고 할 수 있다. 불도할망은 명진국 따님아기로, 아기의 출산과 그 아기가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성장을 관장한다. 불도맞이에서 심방이 이 철쭉대를 짚으면서 불도할망이 들어오는 대목을 연출한다. 허리가 굽은 할망이 지팡이를 짚고 제장으로 천천히 들어오는 모양새를 흉내 내는 것이다. 그러니 철쭉대는 불도할망이라는 신을 형상화하는 중요한 무구라고 할 수 있다. 는 이런 불도할망의 내력을 담은 본풀이며, 지금도 굿 현장에서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제주도 굿의 무구 ‘기메’에 대한 고찰 (강소전, 한국무속학 13, 한국무속학회, 2006)인간과 신령을 잇는 상징, 무구-전라남도·전라북도·제주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