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단자

한자명

栗團子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가을(秋) > 8월 > 정일

집필자 윤덕인(尹德仁)
갱신일 2016-11-08

정의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반대기를 지어 찐 다음 꽈리가 일도록 쳐서 소를 넣고 둥글게 빚어 꿀을 바르고 밤고물을 묻힌 떡. 밤단자라고도 한다. 추석 즈음에 나오는 햇밤을 사용하여 만들어 추석차례에도 사용한다.

내용

밤은 삶거나 쪄서 껍질을 벗긴 뒤 찧어서 어레미에 거른다. 소로는 유자청건지, 소금, 설탕, 계피가루를 섞어 사용한다. 밤고물을 묻힐 때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밤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어 예부터 설사나 이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왔다. 영양이 풍부해서 어린아이들이 먹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해서 ‘토실토실 밤토실’이라는 표현도 있다. 몸이 쇠약한 사람이나 밥맛을 잃은 사람이 밤을 먹으면 식욕이 나고 혈색이 좋아져 건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밤은 머리 부분이 좁고 껍질에 윤이 나며 무거운 것이 좋은 것이다.

『해동역사(海東繹史)』 권26에 “밤을 그늘에서 말려 껍질을 제거하고 가루로 한다. 멥쌀을 물에 담갔다가 가루로 빻는다. 밤가루와 쌀가루를 2 : 1의 비례로 고루 섞어서 꿀물로 적시고 시루에 찐다. 백설탕이면 더욱 맛이 좋다.”라고 그 만드는 법을 기록하였다. 이것이 원나라의 조리서인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에도 율단자가 우리 음식의 하나로 소개되고 있어 고려시대 밤을 사용한 떡이 널리 이용되었음을 알게 한다.

참고문헌

居家必用事類全集, 農家月令歌, 增補山林經濟, 海東繹史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鄕土飮食 篇 (文化財管理局, 1984)
한국의 떡과 과줄 (강인희, 대한교과서, 1997)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의 역사 (윤서석, 신광, 1999)

율단자

율단자
사전위치

한국세시풍속사전 > 가을(秋) > 8월 > 정일

집필자 윤덕인(尹德仁)
갱신일 2016-11-08

정의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반대기를 지어 찐 다음 꽈리가 일도록 쳐서 소를 넣고 둥글게 빚어 꿀을 바르고 밤고물을 묻힌 떡. 밤단자라고도 한다. 추석 즈음에 나오는 햇밤을 사용하여 만들어 추석차례에도 사용한다.

내용

밤은 삶거나 쪄서 껍질을 벗긴 뒤 찧어서 어레미에 거른다. 소로는 유자청건지, 소금, 설탕, 계피가루를 섞어 사용한다. 밤고물을 묻힐 때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밤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어 예부터 설사나 이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왔다. 영양이 풍부해서 어린아이들이 먹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해서 ‘토실토실 밤토실’이라는 표현도 있다. 몸이 쇠약한 사람이나 밥맛을 잃은 사람이 밤을 먹으면 식욕이 나고 혈색이 좋아져 건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밤은 머리 부분이 좁고 껍질에 윤이 나며 무거운 것이 좋은 것이다. 『해동역사(海東繹史)』 권26에 “밤을 그늘에서 말려 껍질을 제거하고 가루로 한다. 멥쌀을 물에 담갔다가 가루로 빻는다. 밤가루와 쌀가루를 2 : 1의 비례로 고루 섞어서 꿀물로 적시고 시루에 찐다. 백설탕이면 더욱 맛이 좋다.”라고 그 만드는 법을 기록하였다. 이것이 원나라의 조리서인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에도 율단자가 우리 음식의 하나로 소개되고 있어 고려시대 밤을 사용한 떡이 널리 이용되었음을 알게 한다.

참고문헌

居家必用事類全集, 農家月令歌, 增補山林經濟, 海東繹史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鄕土飮食 篇 (文化財管理局, 1984)한국의 떡과 과줄 (강인희, 대한교과서, 1997)우리나라 식생활 문화의 역사 (윤서석, 신광,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