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당리성황단

한자명

槐山文塘里城隍壇

사전위치

한국민속신앙사전 > 마을신앙 > 제의장소

집필자 이창식(李昌植)
갱신일 2016-10-27

정의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에 있는 성황단. 2002년 7월 12일에‘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문당리성황단은 오리목마을 어귀에 위치해 ‘오리목성황단’이라고도 한다. 제단부와 좌우 돌탑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성황단은 비교적 정연한 형태로 쌓은 제단부를 중심으로 좌우에 두 기의 원추형 돌단을 쌓아 남성 성기형(性器形)의 적석단을 이루고 있다. 산에서 사룡(蛇龍)이 마을을 향하여 긴 꼬리를 하고 내려오는 형상의 돌무지 성황단으로, 양쪽에 남성 성기 모양의 돌무지가 있다. 가운데에는 남근 형상의 적석단이 있다. 돌탑을 좌우에 두고 가운데에 폭 3m, 길이 5m 규모의 제사 공간과 90×90㎝ 크기의 제물대를 갖춘 제단을 쌓아 놓았다. 제단부에서 산 쪽으로 꼬리를 끌 듯 10여 m 돌무지를 늘여 쌓아 마을 주산으로 연결하고 있다.

내용

괴산문당리성황단은 마을이 형성된 조선 중기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추정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는 없다. 매년 정초에 색색의 헝겊을 끼운 금줄을 적석단 옆의 신목에 쳐 놓고 생기발복일(生氣發福日)을 골라 제사를 지내며 제일 사흘 전부터 금기를 준수하였다.

문당리에는 성황단과 함께 산제당이 있어왔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번갈아 가며 산신제와 성황제를 올리고 있다. 보통 짝수 해에 산신제, 홀수 해에 성황제를 각각 올린다. 제의는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초이레 사이에 길한 날을 택하여 자시를 기해 행한다. 성황제를 올릴 때에는 제관과 축관을 각기 한 명씩 선출한다. 제관은 도가 역할을 겸한다. 산신제를 올릴 때에는 제관, 축관, 도가를 한 명씩 선출한다. 매년 대동계에서 한 해의 생기복덕 여부를 가려서 부정 없는 사람으로 결정한다. 산신제를 올릴 때에는 도가집에서 사흘, 성황제를 올릴 때에는 제관과 축관 두 명이 하루 동안 함께 기도를 하며 근신한다. 금주·금연·금색 등을 지키고, 마을 사람들은 육식과 생선 등 비린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제일 사흘 전부터 도가의 집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부정을 막는다. 제일을 받아 놓고 마을에 초상이 나면 일주일 정도 연기하는 관례도 있다. 제물은 대추, 밤, 곶감, 배, 사과와 3되 3홉의 백설기 등을 준비한다. 산신제를 올릴 때에는 따로 쇠머리를 준비한다. 제의 절차는 유교식에 준한다. 한편 산제당은 오르매기마을 앞 승적골에 있다. 1970년대 철거되었다가 1974년에 다시 지었다. 주위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둘러서 있다.

참고문헌

민속지 (충청북도, 1987)
괴산군지 (괴산군, 1990)
괴산군 문화유적분포지도 (괴산군, 2005)

괴산문당리성황단

괴산문당리성황단
사전위치

한국민속신앙사전 > 마을신앙 > 제의장소

집필자 이창식(李昌植)
갱신일 2016-10-27

정의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에 있는 성황단. 2002년 7월 12일에‘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문당리성황단은 오리목마을 어귀에 위치해 ‘오리목성황단’이라고도 한다. 제단부와 좌우 돌탑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성황단은 비교적 정연한 형태로 쌓은 제단부를 중심으로 좌우에 두 기의 원추형 돌단을 쌓아 남성 성기형(性器形)의 적석단을 이루고 있다. 산에서 사룡(蛇龍)이 마을을 향하여 긴 꼬리를 하고 내려오는 형상의 돌무지 성황단으로, 양쪽에 남성 성기 모양의 돌무지가 있다. 가운데에는 남근 형상의 적석단이 있다. 돌탑을 좌우에 두고 가운데에 폭 3m, 길이 5m 규모의 제사 공간과 90×90㎝ 크기의 제물대를 갖춘 제단을 쌓아 놓았다. 제단부에서 산 쪽으로 꼬리를 끌 듯 10여 m 돌무지를 늘여 쌓아 마을 주산으로 연결하고 있다.

내용

괴산문당리성황단은 마을이 형성된 조선 중기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추정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는 없다. 매년 정초에 색색의 헝겊을 끼운 금줄을 적석단 옆의 신목에 쳐 놓고 생기발복일(生氣發福日)을 골라 제사를 지내며 제일 사흘 전부터 금기를 준수하였다. 문당리에는 성황단과 함께 산제당이 있어왔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번갈아 가며 산신제와 성황제를 올리고 있다. 보통 짝수 해에 산신제, 홀수 해에 성황제를 각각 올린다. 제의는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초이레 사이에 길한 날을 택하여 자시를 기해 행한다. 성황제를 올릴 때에는 제관과 축관을 각기 한 명씩 선출한다. 제관은 도가 역할을 겸한다. 산신제를 올릴 때에는 제관, 축관, 도가를 한 명씩 선출한다. 매년 대동계에서 한 해의 생기복덕 여부를 가려서 부정 없는 사람으로 결정한다. 산신제를 올릴 때에는 도가집에서 사흘, 성황제를 올릴 때에는 제관과 축관 두 명이 하루 동안 함께 기도를 하며 근신한다. 금주·금연·금색 등을 지키고, 마을 사람들은 육식과 생선 등 비린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제일 사흘 전부터 도가의 집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부정을 막는다. 제일을 받아 놓고 마을에 초상이 나면 일주일 정도 연기하는 관례도 있다. 제물은 대추, 밤, 곶감, 배, 사과와 3되 3홉의 백설기 등을 준비한다. 산신제를 올릴 때에는 따로 쇠머리를 준비한다. 제의 절차는 유교식에 준한다. 한편 산제당은 오르매기마을 앞 승적골에 있다. 1970년대 철거되었다가 1974년에 다시 지었다. 주위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둘러서 있다.

참고문헌

민속지 (충청북도, 1987)괴산군지 (괴산군, 1990)괴산군 문화유적분포지도 (괴산군, 2005)